언론보도

  • 2023-07-03

7.3 [한겨례] KBS 교향악단, 드미트리 키타옌코·요엘 레비 계관지휘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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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교향악단, 드미트리 키타옌코·요엘 레비 계관지휘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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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에스(KBS) 교향악단이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옌코(83)와 요엘 레비(73)를 계관지휘자로 위촉했다. ‘계관(桂冠)지휘자’는 세계적으로 명망이 있거나 오케스트라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이다. 이 악단의 첫 계관지휘자는 지난해 위촉한 정명훈이다.

 

러시아 출신인 드미트리 키타옌코는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전설적 지휘자 키릴 콘드라신의 후임이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이 악단을 이끌고 방한했는데, 소련 지휘자의 첫 내한 연주로 기록됐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케이비에스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지금도 스위스에서 여러 악단의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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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에서 성장한 지휘자 요엘 레비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케이비에스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했다. 2018년 이 악단과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 실황 음반을 발매하는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40여장의 음반을 녹음했다. 현재 이스라엘 하이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6496?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