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2023-07-20

7.20 [KBS뉴스] KBS교향악단, 국내 유일 英 에든버러 축제 초청…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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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국내 유일 英 에든버러 축제 초청…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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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연간 40만 명이 찾는 영국 에든버러의 세계적 공연 축제에 참여합니다.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11일 국내 교향악단 가운데 유일하게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하 에든버러 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선다고 밝혔습니다.

 

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한재민(17)이 협연자로 나섭니다.

 

한재민은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고, 지난해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첼리스트입니다.

 

이들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에 이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KBS교향악단은 "현지 관객에게 악단의 저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한국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로 76회를 맞는 에든버러 축제는 48개국 2천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과 무용, 연극 등 295개 작품을 무대에 올립니다.

 

특히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2주간 한국 공연 5편을 집중 소개하는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가 진행됩니다.

 

에든버러 축제의 한국 특집 프로그램은 2013년 백남준 전시 등 이후 10년 만으로, 노부스 콰르텟 연주와 국립창극단의 '트로이의 여인들' 공연, KBS 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등의 무대로 꾸려집니다.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28565&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