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이 들려주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
내달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첼리스트 한재민 협연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지휘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KBS교향악단의 재단법인 출범 1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KBS교향악단 계관지휘자인 정명훈이 포디움에 오른다. 협연자로는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첼리스트 한재민이 함께 한다.
한재민은 1부에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청년 하이든이 궁정 음악가로 활동하던 시기 작곡된 곡으로 간결한 형식에 깃든 활기찬 선율로 경쾌함을 선사한다.
이어 2부에서는 4대의 바그너 튜바가 포함된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후기낭만파 교향악의 대가로 불리는 브루크너가 바그너를 애도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다.
출처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817010008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