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2024-01-15

01.15 [위드인뉴스] KBS교향악단 2024년 '마스터즈 시리즈' 공개

  • FILE DOWNLOAD :             

KBS교향악단 2024년 '마스터즈 시리즈' 공개

 

KBS교향악단이 2024년 기획공연 ‘마스터즈 시리즈’를 공개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마스터즈 시리즈’는 지휘자 또는 협연자를 선정하여 보다 심도있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그 연주자들의 음악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올해는 정명훈 지휘자가 그 동안 한국에서 잘 연주하지 않았던 대곡들을 선정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두 번의 합창 무대를 준비했다.

 

KBS교향악단은 3월 7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한다. 그의 레퀴엠은 자신이 존경했던 두 위인,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선구자인 조아키노 로시니와 이탈리아의 대문호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죽음에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작곡했다. 

 

정명훈_Matthias Creutziger.jpg

 

특히 전곡을 감상할 기회는 많지 않은데 한편의 드라마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고 서선영(소프라노), 방신제(메조소프라노), 김우경(테너), 심기환(베이스) 등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협연한다.

 

시리즈의 두 번째 합창은 7월 12일(금) 롯데콘서트홀에서 벨칸토 오페라의 대부인 로시니가 작곡한 ’스타바트 마테르‘를 연주한다. 

 

일반적인 로시니의 오페라들을 들어보면 대부분 재미있고 경쾌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스타바트 마테르‘는 라틴어로 ’슬픔의 성모께서 서 계셨다‘ 라는 기도문이다. 

 

이 작품은 오케스트라와 혼성 합창, 두명의 소프라노와 각 한명의 테너와 베이스 등 총 네명의 독창자가 연주하며 황수미(소프라노), 김정미(메조소프라노), 김승직(테너), 사무엘 윤(베이스바리톤) 등과 연합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정명훈 지휘자는 2017년에 이탈리아 국가 공로 훈장(3등장)인 ‘콤멘다토레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 이탈리아’를 받았고,

 

2022년에도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훈장(2등장)인 ‘오르디네 알 메리토 델라 리퍼블리카 이탈리아나’를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정명훈 지휘자가 그동안 라 스칼라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 오케스트라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전 세계에 이탈리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탈리아 작곡가의 고유의 감미로우며 화려하고 극적인 창법과 종교적 슬픔을 누구보다 조화롭게 표현해 낼 수 있는 지휘자” 라며 “감동의 합창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전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오는 1월 17일(수) 11시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오픈되며, 

 

개별 공연 일반 예매는 1월 18일(목) 11시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50&item=&no=3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