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제8회 여수음악제 성공 개최’ 업무협약
24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음악학교’ 프로그램도 진행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 성공 개최를 위해 정기명 여수시장, 박용하 (재)여수음악제 이사장, 한창록 (재)KBS교향악단 사장이 지난 16일 오후 여수시청 1층 시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8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KBS교향악단,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들로 펼쳐진다.
또한, 미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학교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음악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KBS교향악단 전·현직 단원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받게 되며, 여수음악제 기간 동안 KBS교향악단 및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합주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여수음악제는 ㈜와이엔텍 박용하 회장이 여수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 보급과 음악교육을 통한 청소년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한 이래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금년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3억 원을 지원하고 재단법인 여수음악제에서 1억 5천만 원을 부담해서 추진하게 된다.
박용하 (재)여수음악제 이사장은 “여수음악제는 지난 7년간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받아왔고, 지역 기반 클래식 음악 축제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했으며, 그동안 순수 민간 단체에서 주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재단법인 여수음악제 출범으로 인해 음악제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더욱 견고히 다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여수음악제는 지역사회에 클래식 음악을 보급하고 청소년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여수음악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재)KBS교향악단 한창록 사장도 “어느덧 10회를 바라보는 음악제가 더욱 내실있고 탄탄한 기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음악제로 도약하도록 교향악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왼쪽부터 한창록 (재)KBS교향악단 사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용하(재)여수음악제 이사장.(사진=(재)KBS교향악단)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출처: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9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