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넓어지고 높아진 ‘문화 브랜딩’
민선8기 김포시,강력해진 문화계 네트워크로 시민 일상 문화향유권 확대
김포문화재단, 김포 최초 국립합창단 공연 이어 국립창극단 공연 예정
시민들, “멀리가지 않아도 김포에서 국립공연 관람,예술도시 김포 체감”
김포시가 한층 높아진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교통이든 문화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는 우선 시민 일상 속 문화부터 체감도를 향상시킬 각오로 나섰고, 김포문화재단의 다양한 네트워크로 현재 일상 속 공연문화부터 바꿔나가고 있다.
시 승격 26년만에 김포시 최초로 국립합창단이 김포아트홀 무대에 올랐고, 대니구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 차웅, 테너 김현수와 안세권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연이어 열리면서 김포아트홀의 공연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시민 반응이다.
이어 5월에는 배우 김성녀씨가 자신의 대표작인 ‘벽 속의 요정’을 1인극으로 선보이고, 7월에는 김포 최초의 국립창극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은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열중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할 문화 융성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합창단 공연,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공연에 시민들 열띤 호응
김포문화재단은 4월 12일 김포아트홀 개관 10주년 행사로 국립합창단 공연을 선보였다. 세계적 작곡가의 합창작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해 온 국립합창단이 김포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1973년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합창예술운동의 선두주자로 한국합창음악의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어 4월 19일 진행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는 현재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티켓 오픈 1분만에 1층 320석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지휘자 차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테너 김현수와 안세권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김포의 문화예술공연이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어 기쁘다. 70만 도시에 걸맞는 문화, 시민들이 원하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0만 대도시 김포에 걸맞는 문화예술발전이 필요한 시기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 유치로 지역문화와 함께 균형감있는 문화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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