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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KBS교향악단 2024 시즌 라인업 공개
  "One, Once, Only 단 하나의,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당신만을 위한 2024년 시즌"       ① 잉키넨 음악감독과의 단단한 케미스트리② 대망의 제800회 정기연주회 포함③ 스토리 풍성한 모음곡의 향연   ▶ 공연정보 (각 공연을 클릭하세요.)- 제798회 정기연주회 (1.26.(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799회 정기연주회 (2.24.(토)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0회 정기연주회 (3.29.(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1회 정기연주회 (4.24.(수)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2회 정기연주회 (5.26.(일)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3회 정기연주회 (6.29.(토)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4회 정기연주회 (7.18.(목)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5회 정기연주회 (9.4.(수)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6회 정기연주회 (9.27.(금)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7회 정기연주회 (10.18.(금)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8회 정기연주회 (11.29.(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9회 정기연주회 (12.21.(토) 20:00 롯데콘서트홀)           ▶ 티켓오픈 · 전체 패키지 선오픈 (12회) 일정 : 2023년 12월 12일 (화) 오후 2시 ~ 12월 15일(금) 오전 0시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가장 빠른 좌석 지정,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공연장 패키지 & 개별 공연 - 공연장 유료회원 선오픈 일정 : 2023년 12월 15일 (금) 오후 3시 ~ 12월 19일(화) 오전 0시 예매처 : 예술의전당(유료회원) / 롯데콘서트홀(빈야드회원)    · 전체패키지 & 공연장 패키지 & 개별 공연 - 일반 오픈 일정 : 2023년 12월 19일 (화) 오후 2시~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공연장 패키지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7회(S 패키지) / 롯데콘서트홀 5회(L 패키지)         ▶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 예술의전당 : http://sac.or.kr (1668-1352) · 롯데콘서트홀 : http://www.lotteconcerthall.com (1544-7744) ▶ 유의사항   · KBS교향악단 2024시즌 정기연주회 모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 출연진 및 프로그램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일부 좌석에서 KBS중계석 실황 녹화가 실시되는 공연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좌석 인근은 카메라 동작 소음이 있을 수 있으니 예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카메라 설치 구역은 공연장별 알립니다 내용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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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제800회 정기연주회 출연자 및 프로그램 변경공지
          [KBS교향악단 | 공지]   안녕하세요 KBS교향악단 입니다.   오는 3/28(목)~3/29(금)에 있을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가 조수미 소프라노의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출연진 및 프로그램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 (변경 후)  - 출연: 피에타리 잉키넨(지휘), 조수미(소프라노), 김봄소리(바이올린)  - 프로그램   도니체티 /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고 있지" (조수미/소프라노)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 (김봄소리/바이올린)   레스피기 / 로마의 축제, P.157    레스피기 / 로마의 분수, P.106   레스피기 / 로마의 소나무, P.141    ■ 지연 관객 입장 : 1부 도니체티 곡 (5분) 이후 ■ 공연시간 : 14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취소 및 환불 :  3/27(수) 이전 예매 고객 중 이로 인해 티켓 취소 및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3/28(목) 오후 3시까지 예매처 고객센터로 전화주시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협연자 및 프로그램 변경이 발생한 점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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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
[티켓오픈] KBS교향악단 제795회 & 제796회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티켓오픈] KBS교향악단 제795회 & 796회 정기연주회   안녕하세요. KBS교향악단입니다. KBS교향악단 제795회 & 제796회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일정 안내드립니다.   ■ 공연 정보 ▶ KBS교향악단 제795회 정기연주회(10.27.(금) 20시 / 부천아트센터) : https://zrr.kr/5jIy   ▶ KBS교향악단 제796회 정기연주회(11.26.(일) 16시 / 아트센터인천) : https://zrr.kr/vyGg     ■ 가격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C석 1만원     ■ 예매 오픈 일정 : 2023.9.12.(화) 오후 2시     ■ 예매처 ▶ 제795회 정기연주회     부천아트센터(1533-0202) https://www.bac.or.kr     YES24 티켓링크 위메프 11번가   ▶ 제796회 정기연주회     인터파크티켓(1544-1555) https://ticket.interpark.com     아트센터인천(032-453-7700) https://www.aci.or.kr     ■ 안내 사항   1. C석은 모든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2. 자세한 공연정보와 예매 방법은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KBS교향악단 사무국(02-6099-7400)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KBS교향악단' 혹은 'kbssoforever' 검색 후 친구 추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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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04.25 [헤럴드경제] 씰리침대,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VIP 초청행사 성료
씰리침대,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VIP 초청행사 성료 - VIP 고객 대상으로 143년 기술력 및 차별성 소개하며 행사 마련 - 고객들의 삶에 문화적 풍요로움 선사하는 활동 지속할 것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VIP 고객 대상의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몰 빈야드라운지에서 전개되었다. 초청받은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씰리침대만의 143년 헤리티지가 담긴 포스처피딕 기술력과 차별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데이 행사와 더불어 응모권 추첨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초청행사 이후,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깊은 밤 들려오는 유목민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미국 및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렌 고묘가 협연했다.   씰리침대는 그동안 “Life ON Sealy”라는 슬로건과 함께 최상의 수면 경험에서 비롯되는 삶의 긍정적인 면을 이야기하며, 고객들의 삶에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KBS 교향악단에 대한 후원을 12년간 이어오고 지난해에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씰리침대 여주공장에서 ‘KBS 교향악단 특별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또 한 번의 행사를 마련해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들의 삶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씰리침대 윤종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씰리침대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씰리침대가 고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보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씰리코리아는 2008년부터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으며, 2016년 여주에 약 8,7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프리미엄 라인 매트리스 엑스퀴짓을 비롯한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씰리침대의 매트리스는 1950년부터 시작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포스처피딕(Posturepedic)’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이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의학적 지식과 씰리의 수면 연구 노하우가 결합돼 수면 시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움직임에 따른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탄탄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씰리침대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엑스퀴짓, 헤인즈, 크라운쥬얼 등이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엑스퀴짓의 세번째 제품인 엑스퀴짓H를 선보인 바 있다.     출처: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42505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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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04.25 [신아일보] 김포시, 넓어지고 높아진 ‘문화 브랜딩’
김포시, 넓어지고 높아진 ‘문화 브랜딩’ 민선8기 김포시,강력해진 문화계 네트워크로 시민 일상 문화향유권 확대 김포문화재단, 김포 최초 국립합창단 공연 이어 국립창극단 공연 예정 시민들, “멀리가지 않아도 김포에서 국립공연 관람,예술도시 김포 체감”         김포시가 한층 높아진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교통이든 문화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는 우선 시민 일상 속 문화부터 체감도를 향상시킬 각오로 나섰고, 김포문화재단의 다양한 네트워크로 현재 일상 속 공연문화부터 바꿔나가고 있다.   시 승격 26년만에 김포시 최초로 국립합창단이 김포아트홀 무대에 올랐고, 대니구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 차웅, 테너 김현수와 안세권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연이어 열리면서 김포아트홀의 공연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시민 반응이다.      이어 5월에는 배우 김성녀씨가 자신의 대표작인 ‘벽 속의 요정’을 1인극으로 선보이고, 7월에는 김포 최초의 국립창극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은 김포 브랜드 만들기에 열중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시민 일상을 풍요롭게 할 문화 융성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합창단 공연,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공연에 시민들 열띤 호응   김포문화재단은 4월 12일 김포아트홀 개관 10주년 행사로 국립합창단 공연을 선보였다. 세계적 작곡가의 합창작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해 온 국립합창단이 김포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1973년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합창예술운동의 선두주자로 한국합창음악의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어 4월 19일 진행된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는 현재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티켓 오픈 1분만에 1층 320석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지휘자 차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테너 김현수와 안세권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김포의 문화예술공연이 달라진 것이 느껴진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어 기쁘다. 70만 도시에 걸맞는 문화, 시민들이 원하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이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0만 대도시 김포에 걸맞는 문화예술발전이 필요한 시기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 유치로 지역문화와 함께 균형감있는 문화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포/박영훈 기자 ywpack@shinailbo.co.kr 출처: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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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04.22 [서울신문] 4월의 끝자락, 지친 당신을 위로할 클래식 음악의 향연
4월의 끝자락, 지친 당신을 위로할 클래식 음악의 향연         2024년이 밝은 지 100일이 지났고 4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조금씩 지친 마음을 위로할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힐링 공연을 찾는 이를 위해 다채롭게 준비된 무대에 어느 음악회를 찾아갈지 고민하는 즐거움이 크다.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는 ‘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축제에는 최근 TV 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피아니스트 박상욱,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 아벨 콰르텟 등 60명의 음악가가 참여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트스페이스3, 윤보선 고택에서 총 14차례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다. ‘가족’의 의미를 동일한 국적과 민족적 배경을 가진 작곡가들, 시대를 앞선 선구자적 작곡가들 등 여러 각도에서 해석한 공연이 열린다. 클라라 슈만, 보니스 등 시대를 앞서갔던 19세기 여성 작곡가들을 조명한 갤러리 콘서트 ‘선구자’, 조영창-이화윤, 무히딘 뒤뤼올루-마리 할린크 등 부부 음악가들의 무대 ‘나보다 나은 반쪽’, 베토벤, 브람스 등 조국을 떠나 타국에 정착한 작곡가들의 곡을 들려주는 공연 ‘방랑자’ 등이 준비돼 있다. 5월 5일까지 쉬지 않고 공연이 매일 열린다.     지난달 대망의 제800회 정기연주회를 마친 KBS교향악단은 24일 제801회 정기연주회 ‘깊은 밤 들려오는 유목민의 노래’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카렌 고묘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고묘가 국내 교향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도쿄에서 태어나 몬트리올과 뉴욕에서 음악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활기, 강렬함을 갖춘 일류 아티스트”(시카고 트리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엔 파비오 루이지가 이끄는 댈러스 교향악단, 욘 스토르고르가 이끄는 시카고 교향악단 외에도 뉴욕 필하모닉과 피츠버그 교향악단, 스페인 국립 관현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부에서는 고묘의 협연으로 현대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칭송받는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스탈린 체제에서 겪었던 억압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투영된 곡으로 특히 후반부에 바이올린의 장대하고 화려한 카덴차가 유명하다. 고묘의 비르투오소 초절기교가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해방감을 어떻게 표현할지 큰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소박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경쾌하고 희망차게 표현한 작품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되는 사회·정치적 격동 속에서 자유를 향한 갈망과 보헤미안 색채를 강하게 느끼는 무대를 감상하며 음악에서 위로와 영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25~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하델리히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지휘는 오카페카 사라스테가 맡고 ‘2022년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사라스테는 전 세계적으로 지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정확함과 예리함을 동시에 갖춘 에너지 넘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오슬로 필하모닉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와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고문을 역임했고 2023년부터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델리히는 핀란드 작곡가인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동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그는 이 곡에 대해 “색채와 질감, 성격이 모두 풍성한 작품이다. 바이올린 작품들 가운데 독보적이다”라고 소개했다. 절제된 애수와 엄청난 격정의 대비, 서정적이고 풍부한 감성과 비르투오소적인 불꽃 같은 기교로 가득 찬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을 하델리히가 어떻게 해석할지 기대된다.   2부에서는 닐센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작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5번’을 선보인다. 단 두 개의 악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간성의 회복과 전쟁에 대한 회상을 암시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2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II: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도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실내악 정기공연으로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12번’, 데이비드 랭의 ‘미스터리 소나타’ 전 일곱 악장 가운데 3악장 ‘슬픔 이전’과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발라드’, 멘델스존의 ‘현악 팔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3일 개막해 연일 클래식 음악의 성찬을 선보이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역시 마지막 한 주가 남아 4월의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교향악축제는 23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24일 과천시향, 25일 수원시향, 26일 광주시향, 27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이어진다. 대망의 마지막 공연은 28일 인천시향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와 함께 장식한다. R석 기준 5만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 교향악단들의 명품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류재민 기자 출처: https://www.seoul.co.kr/news/life/music/2024/04/22/20240422500001?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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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리뷰] [시사매거진] [김준형의 클담] “이것이 바로 축제! 800회 맞은 KBS교향악단“
[김준형의 클담] “이것이 바로 축제! 800회 맞은 KBS교향악단“   레스피기 로마 3부작 소프라노 조수미 &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28-29) 김준형의 '클래식이 자라는 담벼락' vol.16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의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이 어느덧 800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했다. 명민한 상임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의 리드에 따라 ‘음악의 축제’를 벌였다. 1부, 2부 모두 이들이 쌓은 엄청난 역사를 자축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임원식의 지휘로 1956년 명동 시공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한지 68년 만의 위업이다. 어려움과 시련의 시간이 있었지만 저력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이겨냈다.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동서양의 거장이 즐비한 역대 상임지휘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독오 음악에 정통했던 마가의 브루크너와 베토벤 교향곡, 정명훈이 깜짝 발탁한 김남두와 함께 연주한 베르디 <오텔로> 그리고 <레퀴엠>은 당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명연이었다. 러시아의 거장, 드미트리 키타옌코의 부임 역시 화제였다. 그의 러시아 음악을 듣기 위해 일본의 애호가들이 현해탄을 건너기도 했지만, 칠흑 같은 어둠의 말러 <교향곡 제9번>과 엄청난 스케일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의 역동성이 감탄스러웠다.   침체에 빠진 악단의 기본을 다지면서 다시 일으켜 세운 레비의 수많은 명연도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런 격동의 시기를 거쳐 2022년부터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잉키넨은 핀란드 출신으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DRP)의 상임지휘자도 함께 맡고 있는 실력파다.         이날은 연주회의 무게에 걸맞은 세계적인 스타, 소프라노 조수미가 벨칸토 오페라 레토리로 전반부를 장식하기로 계획되어 있어, 각별한 기획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러운 후두염으로 도니제티 <연대의 아가씨>의 아리아 1곡만 연주하여 못내 아쉬웠다. 소리를 제대로 내기도 어려운 컨디션이지만 갈채 속에 화려한 착장으로 입장하여 연주회에 담긴 개인의 인연과 소회를 관객과 나눈 장면은 역시 대가다운 관록이었다. 비록 확성장치에 의지한 연주였으나 도리어 청중에게 그녀가 지닌 진정한 벨칸토의 빛나는 기교가 낱낱이 전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얼마나 아쉬웠을까? 다시 입장하여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아리랑>을 들려주었다. 울컥한 감동이 밀려온 연주였다.       3   연주 전날 프로그램 교체와 협연자 섭외를 능란하게 진행한 사무국의 전광석화와 같은 기획력이 바로 오랜 저력이고, 얼마 전 빈 심포니와 같은 작품으로 투어를 마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안정된 연주도 좋았다.   예기치 않은 다리 부상으로 목발에 의지하여 걸음하고 피아노 의자에 앉아 지휘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끈  KBS교향악단의 9대 상임지휘자 잉키넨의 기지가 2부에서 빛났다. 레스피기의 <로마 3부작>을 한자리에서 내리 연주한 드문 광경을 선사했다. 최근까지 경기필을 이끌었던 이태리의 명장, 마시모 자네티가 세 번에 나눠서 모두 연주했고, 거장 무티가 스칼라 필하모닉과 연주했던 <로마의 소나무>가 우리 무대에 올랐던 최상의 장면으로 기억한다.         레스피기 로마 3부작, 축제-분수-소나무   <축제>로 시작했다. 천둥번개와 같은 타격음과 금관악기의 합주가 관현악적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남국의 태양이 연상되는 쨍쨍함이 아니라 적절한 페이소스와 비극의 편린이 서려있어 관현악의 묘미를 더 했다. 4악장의 장관은 엇갈리는 리듬의 교묘함을 잘 살려 더 효과적인 서사로 다가왔다. <분수>는 다른 작품에 비해 유달리 유려하고 섬세한 묘사가 필요한데다 서늘한 정서의 표출도 요구되어 고유의 맛을 살리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섬세한 음악을 재현한 현악 섹션의 저력과 선명하면서도 푸근한 목관 앙상블의 합주에 힘입어 작품의 깊이가 유감없이 재현되었다. 은은한 종결부의 여운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소나무>가 자아내는 음향적 쾌감 특히 아피아 가도를 행진하는 로마 군대의 모습을 그린 제4악장은 이 3부작의 백미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단골손님인 잉키넨은 얼마 전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과 브람스 3번에 이어 바그너 <마이스터징거> 전주곡에서 거대한 음향적 스케일을 실감케 해주어 청중을 들끓게 한 바 있다. 이날도 그 화려함과 장관은 압도적. 오케스트라의 모든 연주자가 최선을 다했지만 이날 연주를 위해 초빙한 클라리네스트, 조인혁의 맹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1악장과 3악장에서 관악 섹션을 실질적으로 이끌면서 완벽한 완급조절로 몽환과 환상을 오가는 연주로 객석을 홀렸다.   잉키넨은 상임지휘자 취임 이후 KBS교향악단의 포디엄을 굳건히 지키며 연주 때마다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근 취입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의 CD도 내놓았다. 올해 만해도 많은 걸작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고 큰 기대를 안겨준다.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1000회, 10000회 이어지길 바란다.   음악 칼럼니스트 김준형   예술의전당 월간지 <Beautiful Life>에서 SAC’s choice 코너를 3년간 연재했으며, 객석, 피아노 음악, 스트라드, 스트링 앤 보우, 월간 오디오 등 음악 관련 매체들에 오랫동안 칼럼을 기고해 오고 있다.         강창호 기자 출처: https://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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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리뷰] [문화뉴스] (리뷰) KBS교향악단 2024 교향악축제 개막공연
(리뷰) KBS교향악단 2024 교향악축제 개막공연   “KBS교향악단, 2024 교향악축제의 첫 단추 잘 뀄다“   한달간에 걸친 2024 교향악축제의 첫 단추를 잘 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KBS교향악단이 올해 2024 교향악축제의 첫 개막공연을 책임지면서 이런 첫 단주를 꿰는 쉽지않은 일을 훌륭히 수행해냈다.   최근 내가 KBS교향악단의 연주를 현장에서 본 것은 지난 2월말의 마포아트센터 신년음악회, 지난 3월말의 800회 레스피기의 로마의 축제,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등 열띤 로마 삼부작(三副作)을 메인테마로 한 기념 연주회, 그리고 2024 교향악축제의 개막공연을 잇따라 객석에서 감상하게 되었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교향악축제는 국내 지방교향악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향악연주를 펼치는 집합체 연주회로 해외교향악단의 출연이 없는 아쉬움을 매년 안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교향악연주의 증진을 꾀한 공로는 무시할 수 없을 듯 하다. 매년 3주-한달 기간에 걸쳐 지방교향악단들이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돌아가면서 연주하다보니 중간중간 긴장도도 떨어지고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KBS교향악단이 첫 개막공연부터 긴장도 높은 공연으로 이끌고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한달간 긴장도높은 수준높은 공연 연주회들에 대한 클래식 관객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은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위기관리에 강한 면모 보여준 피에타리 잉키넨”   요즈음 교향악단들의 클래식 공연의 추세가 서곡없이 곧바로 협연자 협연과 메인 교향곡 단 두곡의 연주로 이뤄지는 추세가 많은 가운데 KBS교향악단의 올해 2024 교향악축제 개막공연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과 KBS교향악단이 연주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 단 두곡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무대가 되었다.   그만큼 첫 협연자의 역할과 기량이 중요해지는 연주회 포맷이 되었는데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성큼성큼 보무도 당당한 캐리어로 무대에 입장, 이런 첫 무대의 중요성을 훌륭히 소화해내는 역할을 해냈다고 보여진다. 이런 협연자 이지윤의 보무당당한 입장은 내게 지난 2020년 11월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과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협연키위해 보무당당하게 입장하던 당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으로 있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고 힘과 활력이 넘치고 신선해 대면연주를 보는 맛은 이런 것 때문이야(!)라는 감탄사를 나올 만하게 하던 당시의 연주모습을 흡사 연상시켰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77은 1878년 작곡된 것으로, 브람스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단 1곡밖에 작곡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곡은 베토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동렬에 서서 고금의 3대 협주곡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바이올린의 대가 요아힘의 유익한 조언도 주효하여, 바이올린 연주의 기교도 무리없이 쓰여지며, 전통적인 3악장 형식을 취하고, 고전적인 충실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적으로도 철저하게 파내려간 깊이와 밀도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는데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은 이런 깊이와 밀도를 보여주는 연주를 들려주었다고 본다.   KBS교향악단의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은 최근 겪은 스키사고로 다리를 절둑거리고 입장하면서도 위기관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의 이런 위기관리에 강한 면모는 교향악축제의 첫 개막공연이라는 부담감에 개의치 않으면서 정상적 몸상태가 아님에도 당당히 이를 극복해내고자 하는 집념에 찬 연주가 지휘 곳곳에서 느껴져 KBS교향악단의 상임 음악감독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잉키넨의 KBS교향악단 연주력 끌어올리기에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연주 레퍼토리도 자신의 장기라고 할 수 있을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과 Valse Triste 앙코르곡으로 마치 자신의 KBS교향악단과의 취임연주회 때의 연주 레퍼토리들을 연상시키는 조합을 선택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은 교향곡 분야에서 시벨리우스의 개성이 명확히 드러난 작품이다. 북구 핀란드의 풍토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자연주의가 농후하게 느껴져, 흔히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불려진다. 민요풍의 악상이 확실히 나타나지만 이 곡에 있어서는 기존의 민요를 그대로 이용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창작한 곳이 많아 제3악장과 제4악장은 쉬지 않고 연주된다.   보통 신임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 레퍼토리는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에 맞게 자신이 가장 잘 지휘할 수 있고 핀란드의 시벨리우스처럼 자신의 국적 작곡가의 작품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출발의 의미에 방점을 찍는 곡들이 선택되는 것이 다반사다. 그런 의미에서 2022년 1월 28일 피에타리 잉키넨이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에서 서곡 연주로 시벨리우스 카렐리야 서곡을 택하고 메인으로 시벨리우스의 레민카이넨 모음곡, 작품 22 연주에 이어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앙코르곡으로 마무리한 것은 잉키넨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십분 부각한 것이다.     시벨리우스의 레민카이넨 모음곡에서 이런 섬세한 연주의 연속을 선보여 마치 KBS교향악단이 되돌아왔다(!)는 착각마저 내게 불러일으켰던 이날의 연주회를 계기로 또 앞으로 내게 KBS교향악단의 연주는 제9대 신임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의 취임을 계기로 섬세함의 연주로 교향악단에 대한 이미지가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연주회였다.   “국내 교향악축제, 해외 교향악단 대거 출연하는 국제화된 모습은 여전한 숙제!”   올해 2024 교향악축제 역시 영국의 BBC프롬스처럼 외국 유명교향악단들이 대거 출연하는 형태의 국제화된 모습은 여전히 아직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국제화된 교향악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유명 교향악단들을 국내무대에 초청하는 것에 따른 제반 경비등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역시 스폰서기업등의 확보가 쉽지않은 탓에 빚어지는 현상일 것이다.   그럼에도 올해 2024 교향악축제는 한경arte필하모닉이 말러콩쿠르에 입상한 윌슨 응 지휘자가 말러교향곡 제5번을 들려주고 김천시립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과 함신익 지휘의 심포니송이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하는등 새로운 교향악단 얼굴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예년보다 참가교향악단들의 숫자는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23년 제35회 교향악축제 기간동안 중앙에 소재한 국내 대표적 교향악단의 하나인 서울시향이 중앙의 체면치레를 하며 그나마 선전한 것을 보면서 국내 교향악축제도 한 단계 도약하는 교향악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내부의 시각에서 보는 교향악축제가 아니고 해외 시각으로부터 볼 수도 있는 교향악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지난해 교향악축제 연주회들에서 대구시향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이나 제주도립교향악단의 브람스 교향곡 제1번등은 기대했던 것 보다 상투적으로 흘러 교향악축제가 열리는 지난해 6월 한달 기간중에 내한무대를 가졌던 외국 연주단체들인 로테르담필과 빈심포니 공연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해 2023년 6월19일 저녁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로테르담필 내한공연은 상투적이지 않고 식상치않은 차이콥스키 비창 연주로 곡 자체가 워낙 우울한 분위기로 흐르는 것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지나친 멜랑콜리의 우울로 전개되지 않은 담백함과 깔끔함도 이스라엘 출신의 라하브 샤니 지휘의 로테르담 필하모닉 연주의 특징으로 꼽을 만 했다   지난해 역시 6월13일 화요일 저녁 새로 개관해 어쿠스틱 면에서 수도권 공연장으론 예외적 찬사를 받고 있는 부천아트센터에서 장한나가 이끈 빈 심포니 공연에선 후반부 베토벤 교향곡 제3번의 1악장에서부터 내게 과거 장한나가 지휘자로서 잘해 내야되겠다는 부담감을 털어내고 무대에서 지휘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지휘자 장한나가 무대에서 즐기면서 지휘하는 법을 터득한 것 같은 감을 받았다. 캐나다계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가 국내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오기 위해서는 젊은 거장적 풍모 못지않게 이런 성숙한 연주와 함께 따뜻한 이미지가 필요한 이유를 보였지만 말이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교향악축제도 좀더 흡인력있게 클래식 청중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BBC심포니가 다가오는 7월19일 저녁 개막공연을 책임지고 8월27일 사이먼 래틀이 런던심포니의 마지막 고별공연으로서 말러교향곡 제9번을 연주하는등 올해도 2024년 7월19일(금)부터 9월9일(월)까지 여름시즌 영국 런던사람들과 유럽 클래식 고어들의 여름 클래식 감상 스케쥴을 책임지는 영국의 BBC프롬스처럼 이젠 국제화된 교항악축제로 변신해야 할 것 같은 판단은 내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봐다.   (글: 음악칼럼니스트 여 홍일) 출처: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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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
[리뷰] [이데일리] [문화대상 이 작품]치밀한 설계 속 안정적인 앙상블에 압도
[문화대상 이 작품]치밀한 설계 속 안정적인 앙상블에 압도   -심사위원 리뷰 KBS교향악단 제799회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 봄 사운드 전한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전쟁 속 희망 담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     [허명현 음악 칼럼니스트] 800회를 눈앞에 둔 KBS교향악단의 제799회 정기연주회 ‘한겨울 밤의 꿈’(2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과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연이다. 미하엘 잔데를링은 현재 루체른 심포니의 상임지휘자이며, 역사적인 지휘자 쿠르트 잔데를링(1912~2011)의 아들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제799회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의 한 장면. (사진=KBS교향악단)   1부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부터 잘 준비된 공연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협연자가 등장하기 전 반주만으로 그 기류가 달랐다. 최근 들었던 국내 오케스트라의 반주 중 가장 뛰어났다. 모차르트 음악은 다른 작곡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해 보이지만 이를 듣기 좋게 구성해 연주하는 건 어렵다. 말 그대로 ‘심플’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균형을 못 맞추거나 하나라도 음을 잘못 연주하면 음악 전체가 망가진다. 한국 오케스트라가 가장 연주하기 어려워하는 작곡가 역시 모차르트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에서 KBS교향악단은 미하일 잔데를링의 섬세한 접근으로 완성도 높은 모차르트를 연주했다. 악기 간 앙상블도 훌륭했다. 2악장에서 모든 악기가 일제히 포근한 봄 사운드를 만들어 낼 땐 KBS교향악단이 가진 기능의 최대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협연으로 참여한 오보이스트 프랑수와 를뢰는 굉장히 자유분방하게 연주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모든 맥락에서 치밀하게 설계한 연주였다. 마치 사람이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처럼 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보에는 프랑수와 를뢰의 또 다른 입이었다. 센 소리 뿐만 아니라 여린 소리를 연주할 때도 오케스트라 전체를 압도했다. 오보에 소리를 가리려면 바이올린 400대가 필요하다는 말을 프랑수와 를뢰 본인이 증명했다. 다채로운 소리를 뽑아내 모차르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 이 소리를 만들고 있는 게 단지 한 대의 오보에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었다.   지난 2월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제799회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의 한 장면. (사진=KBS교향악단)   2부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번이었다. 무대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는 작품이며, 쇼스타코비치가 작곡한 교향곡 중 가장 비극적인 작품이다. 시작부터 KBS교향악단의 탄탄한 연주력으로 음반에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소리기 들려왔다. 폭격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오케스트라 소리 속 절규하는 장면은 오디오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소리였다. 타악기까지 동원한 대규모 장면에서도 앙상블은 안정적이었다. 호른 수석을 비롯한 섹션별 수석들이 음악을 만드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연이 열렸던 주말은 우크라이나 전쟁 2주기를 맞았기에 더욱 의미 있던 선곡이었다. 전쟁의 비극 그 자체를 담은 음악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쟁으로 한 개인이 겪게 되는 비극은 비단 쇼스타코비치만의 것은 아니다. 쇼스타코비치는 남들보다 음악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월등했다. 그래서 이런 비극을 음악에 담을 수 있었고, 관객은 음악을 통해 그 비극을 어렴풋이라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지휘자의 음악을 다루는 뛰어난 솜씨를 통해 관객은 전쟁의 비극을 몸소 겪은 쇼스타코비치의 깊은 내면으로 빠져들어 갔다.   마침내 음악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기도하며 조용히 마무리됐다. 쇼스타코비치는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남겼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레퀴엠을 써야만 했습니다. 끔찍한 학살 기계를 묘사하고 이에 대해 항의를 해야만 했습니다. 어둡고 악한 것은 모두 없어지고, 아름다움만이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허명현 음악 칼럼니스트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4726638826928&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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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801회 정기연주회 '깊은 밤 들려오는 유목민의 노래' (지휘: 피에타리 잉키넨)

    일시 : 2024-04-24
    지휘 : 피에타리 잉키넨 Pietari Inkinen
    협연 : 카렌 고묘 Karen Gom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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