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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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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합창석 추가 티켓 오픈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합창석 추가 티켓 오픈    ▶ 일시 및 장소    2024년 03월 29일 (금) 20:0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지휘 | 피에타리 잉키넨    소프라노 | 조수미    ▶ 프로그램    레스피기 / 로마의 축제, P.157    벨리니 / 〈노르마 〉 중 "정결한 여신이여"    도니체티 /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고 있지"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대였던가"    레스피기 / 로마의 분수, P.106    레스피기 / 로마의 소나무, P.141    ※ 상기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매 방법    예술의전당 1668-1352    티켓인터파크 1544-1555   ▶합창석 추가 티켓 오픈 일정 2024. 2. 21. (수). 오후 2시 *2024.2.21. (수) 13:00-13:59 일반오픈 판매를 위한 패키지 구매 및 좌석지정 일시 중단   ▶ 예매처 예술의전당(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0869)  ▶ 클릭!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7556) ▶ 클릭!   ▶ 문의  예술의전당 (1668-1352)  티켓인터파크 (1544-1555) ※ 자세한 공연정보와 예매 방법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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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KBS홀) 티켓오픈
            "Feste Romane 로마의 축제"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여의도 KBS홀) ■ 공연정보[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여의도 KBS홀)]일시: 2024.3.28.(목) 20:00 장소: 여의도 KBS홀 출연: 피에타리 잉키넨(지휘), 조수미(소프라노) 프로그램: 레스피기 / 로마의 축제, P.157 벨리니 / 〈노르마 〉 중 "정결한 여신이여" 도니체티 /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고 있지"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대였던가" 레스피기 / 로마의 분수, P.106레스피기 / 로마의 소나무, P.141    ■ 티켓 오픈 : 2024.1.25.목 14:00 / 인터파크티켓  ■ 티켓가격 R석 120,000원 / S석 100,000원 / A석 70,000원 / B석 30,000원 / C석 10,000원   ■ 예매처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    ■ 문의 인터파크티켓(1544-1555)  / KBS교향악단 사무국(02-6099-7400) ▶ 자세한 공연정보와 예매 방법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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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KBS교향악단 2024 시즌 라인업 공개
  "One, Once, Only 단 하나의,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당신만을 위한 2024년 시즌"       ① 잉키넨 음악감독과의 단단한 케미스트리② 대망의 제800회 정기연주회 포함③ 스토리 풍성한 모음곡의 향연   ▶ 공연정보 (각 공연을 클릭하세요.)- 제798회 정기연주회 (1.26.(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799회 정기연주회 (2.24.(토)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0회 정기연주회 (3.29.(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1회 정기연주회 (4.24.(수)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2회 정기연주회 (5.26.(일)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3회 정기연주회 (6.29.(토) 17: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4회 정기연주회 (7.18.(목)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5회 정기연주회 (9.4.(수)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6회 정기연주회 (9.27.(금)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7회 정기연주회 (10.18.(금) 20:00 롯데콘서트홀)- 제808회 정기연주회 (11.29.(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809회 정기연주회 (12.21.(토) 20:00 롯데콘서트홀)           ▶ 티켓오픈 · 전체 패키지 선오픈 (12회) 일정 : 2023년 12월 12일 (화) 오후 2시 ~ 12월 15일(금) 오전 0시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가장 빠른 좌석 지정,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공연장 패키지 & 개별 공연 - 공연장 유료회원 선오픈 일정 : 2023년 12월 15일 (금) 오후 3시 ~ 12월 19일(화) 오전 0시 예매처 : 예술의전당(유료회원) / 롯데콘서트홀(빈야드회원)    · 전체패키지 & 공연장 패키지 & 개별 공연 - 일반 오픈 일정 : 2023년 12월 19일 (화) 오후 2시~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공연장 패키지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전당 7회(S 패키지) / 롯데콘서트홀 5회(L 패키지)         ▶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 예술의전당 : http://sac.or.kr (1668-1352) · 롯데콘서트홀 : http://www.lotteconcerthall.com (1544-7744) ▶ 유의사항   · KBS교향악단 2024시즌 정기연주회 모든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 출연진 및 프로그램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일부 좌석에서 KBS중계석 실황 녹화가 실시되는 공연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좌석 인근은 카메라 동작 소음이 있을 수 있으니 예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카메라 설치 구역은 공연장별 알립니다 내용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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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02.13 [문학뉴스] 29일, KBS교향악단-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29일, KBS교향악단-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 협연   마포문화재단, 아트홀맥에서 ‘2024년 신춘음악회’         [문학뉴스=남미리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오는 2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KBS교향악단이 차세대 지휘자 지중배와 2023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2위에 오른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으로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가 국내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23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2위 및 세미파이널 최고 소나타상, 캐나다 작품 최고 공연상, 청중상을 휩쓴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번 협연은 마포문화재단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영국 <더타임스>는 “매혹적: 열정, 상상력, 대담함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표현했으며, 영국 <더스트라드>는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에 대해 “모든 파이널리스트의 마지막 연주가 끝나고도 그녀의 바르토르 바이올린 소나타는 잊을 수 없었다”라고 극찬할 만큼 최송하는 세계무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 음악대학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한 콜리아 블라허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지휘하는 지중배는 서울대학교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현재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차세대 젊은 지휘자다. 2012년 독일 오페라타상 지휘자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한 그는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과 합을 맞춰왔다.     프로그램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곡과 함께 올해 9회 차를 맞은 재단 테마인 ‘보헤미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봄의 활기찬 기운을 담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와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체코를 대표하는 드보르자크가 작곡한 9개 교향곡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뚜렷한 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제8번은 보헤미안의 정서가 짙게 녹아있어 ‘드보르자크의 전원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곡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미리 기자 출처: https://www.munhak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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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02.13 [서울경제] "누가 레퀴엠 공연 중 기침 소리를 내었어?"…궁예가 관심법으로 보는 '이 영상'
"누가 레퀴엠 공연 중 기침 소리를 내었어?"…궁예가 관심법으로 보는 '이 영상'         “누구인가? (공연 중에)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2000년에 방영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방송(KBS) 드라마 ‘태조왕건’ 속 대사다. 극 중에서 궁예를 맡은 배우 김영철의 대사로,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쓰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리와 관련한 에피소드에 이 대사와 드라마 갈무리 이미지를 활용해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다. 그   12일 KBS교향악단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레퀴엠’을 배경음악으로 태조왕건의 영상을 재편집한 34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엄숙한 레퀴엠 선율 위에 드라마 속 궁예의 기행을 담은 영상과 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저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다” “내군은 들어라. 그 마구니를 때려죽여라” 등 온라인에서 여전히 인기인 밈이 계속 등장한다.         지휘자나 연주자가 연주에 몰입하는 모습을 드라마 등장인물의 표정으로 표현한 대목도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라는 원래 대사에 ‘공연 중에’라는 문구를 자막에 넣어서 ‘공연장 매너’를 유쾌하게 짚은 것도 눈길을 끈다. 정통 클래식 소개 영상이 대부분인 KBS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에서 다소 ‘튀는’ 이 영상은 13일 현재 조회수가 35만을 넘겼고, 댓글도 1700여개가 달렸다.   이 영상은 ‘KBS 교향악단 2024 마스터즈 시리즈’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마스터스 시리즈는 KBS교향악단이 특정 지휘자 또는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마련하는 기획공연이다. 올해는 지휘자 정명훈 씨가 주인공으로 선정돼 오는 3월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한다.   KBS교향악단 측은 댓글로 “KBS교향악단 후원회원에 가입하신 김영철 배우님 환영합니다”라며 “이제 공연장에 관객으로 오시는 김영철 님을 찾아보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남윤정 기자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5CEUJE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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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
02.13 [조선비즈] 클래식 공연 중 “콜록”, 궁예가 찾아낸다… 반전 영상 인기
클래식 공연 중 “콜록”, 궁예가 찾아낸다… 반전 영상 인기   ? “누구인가? 지금 누가 (공연 중에) 기침 소리를 내었어?”       대하드라마 ‘태조왕건’(2000∼2002) 속 궁예의 대사가 KBS교향악단 유튜브 콘텐츠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KBS교향악단이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궁예-레퀴엠’ 영상은 13일 기준 닷새 만에 조회수 35만회를 넘겼다. 영상은 34초 분량으로 배우 김영철이 연기했던 궁예의 대사와 영상들이 합성·편집돼 나온다. “저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다”, “내군은 들어라. 그 마구니를 때려죽여라”,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등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대사들이 주를 이룬다. 해당 드라마 장면들은 공연에서 연주하는 베르디의 ‘레퀴엠’ 중 ‘진노의 날’ 도입부 음악에 맞춰 편집해 넣었다. 지휘자나 연주자가 연주에 몰입하는 모습을 드라마 등장인물의 표정으로 병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다음 달 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지휘로 열리는 기획공연 ‘2024 마스터즈 시리즈’의 홍보 콘텐츠다. 마스터스 시리즈는 KBS교향악단이 특정 지휘자 또는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마련하는 기획공연이다.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파격적인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 잘못 구독한 줄 알고 구독 취소할 뻔했다”, “진짜 교향악단 채널이었네” 등의 17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KBS교향악단은 “KBS교향악단 후원회원에 가입하신 김영철 배우님 환영합니다. 이제 공연장에 관객으로 오시는 김영철 님을 찾아보세요”라며 영상 아래에 드라마에서 궁예를 연기했던 배우 김영철의 후원회원 가입을 환영한다는 댓글도 달았다.   정민하 기자 출처 :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4/02/13/K2E6KJKDBRCPXHA3WIZVAHLNA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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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리뷰] [문화뉴스] KBS교향악단 제797회 정기연주회 “방황하는 이들에게”
KBS교향악단 제797회 정기연주회 “방황하는 이들에게” -“정통템포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으로 디테일 살아나” 12월23일(토)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오랜만에 정통 템포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KBS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연말 송년연주회를 보면서 KBS교향악단의 오랜 저력을 봤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주는 여운에 나는 공연이 끝나고서도 한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로비를 떠나질 못했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가 매년 다르다고 하지만 근자에 들어봤던 KBS교향악단 송년 연주회로선 가장 마음의 울림이 컸던 까닭이다. 전날 서울시향 베토벤 합창연주의 밝고 화사한 연주 대비 KBS교향악단 연주자들의 검정색 연주복에서 느껴지는 다소 진중함이나 바리톤 최기돈의 강렬한 울림, 지방 공연장에서 맛볼 수 없는 서울 중앙 콘서트홀의 어쿠스틱 비중, 오랜만에 포디엄에 선 상임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까지 연주내내 정통이란 단어가 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지난해 2022년 12월24일 있었던 KBS교향악단의 연말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회의 기억은 지휘 피에타리 잉키넨이나 KBS교향악단 단원들의 연주 마음가짐에서 과거와는 사뭇 다른 긴장감을 느끼며 역대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와는 완전히 다른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Choral)을 연주했다는 감정을 가졌었다.   역대 여의도 KBS홀이나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의 연말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때와 달리 지난해 KBS교향악단의 전례없는 긴장감 높힌 연주가 마치 나사를 바짝 조인 것 같은 연주의 느낌을 받았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우선 더블베이스의 좌측 배치로 신선감이 시야에 확 들어왔고 오랜만에 접한 상임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나 KBS연주 단원들의 연주 몸놀림이 매우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산뜻한 감을 줬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vor Gott(신 앞에)’ 지휘부분에서 회심(會心)의 지휘를 앞에서 뒤로 날려보내는 피에타리 잉키넨의 확신에 찬 자신감등 2023년 지휘 2년차를 앞둔 잉키넨의 지휘 리더쉽이 KBS교향악단 단원들을 꽉 장악하며 일사분란하게 연주되는 것이 역대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지난해 내게 불러왔던 것 같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교향곡’의 정통감”   지난해의 KBS교향악단의 완전히 이렇듯 다른 느낌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와 달리 올해는 정통 템포의 연주로 디테일의 연주가 살아나고 해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의 맛을 관객들이 제대로 맛본 것 같아 정통교향악단으로서의 KBS교향악단의 이미지가 새로 섰다.   이런 KBS교향악단의 정통 템포 인식은 전날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얍 판 츠베덴 지휘의 서울시향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연주가 빠른 템포로 현대적 정제된 베토벤 합창교향곡의 연주가 되었다는 시각에서 반사적으로 KBS교향악단의 합창 연주가 상대적으로 더 정통템포로 관객들에게 다가왔던 감도 부인할 수 없다.   지난 12월23일 토요일 오후 KBS교향악단도 서울시향이 전날 작곡가 신동훈의 ‘그의 유령같은 고독위에서’를 전반부에 연주한 것과 마찬가지로 슈트라우스의 ‘방랑자의 폭풍우의 노래, Op.14’로 전반을 장식하는 같은 연주포맷을 취했는데 후반부에 연주될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축소판같은 인상을 줬다. 참고로 지난해 KBS교향악단의 연말 베토벤 합창교향곡 제9번 연주회에선 사전곡으로 연주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작품 26의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버전의 “핀란드여, 일어서라,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 강력한 기억으로 가득한 그대. 핀란드여, 일어서라, 전세계에 보여주오”라는 문구가 압제에 시달린 한국민들의 정서에도 부합, 전반부터 자국의 지휘자 잉키넨은 이런 열띤 합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신공신이 됐었다.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연주가 서두른다는 느낌을 줄 만큼 빠른 템포의 연주를 선택한 것이 아니고 정통 템포를 견지함에 따라 디테일의 연주가 많이 살아났고 이로 인해 관객들이 올해 KBS교향악단이 합창 프로그램으로 다섯 번이나 지방공연을 가진 충북 음성이나 의정부 예술의 전당등 지방무대에서와 달리 중앙무대에서의 관객비중과 어쿠스틱 음향효과에 힘입어 관객이 제대로 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의 정통연주를 맛봤다.   이런 디테일이 살아난 대목을 추가적으로 언급하자면 이날 출연한 솔리스트 독창자의 한명인 바리톤 최기돈이 KBS교향악단 유트브 동영상에서 밝힌 대로 신비한 목관의 화음이 서주를 도입하는 1악장의 경우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특징을 지니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우리의 흥미를 끄는 것은 제1악장의 신비스러운 도입부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 교향곡의 첫 도입부를 듣는 순간, 베토벤 교향곡이라면 으레 크고 웅장하게 시작되리라는 관객의 추측은 여지없이 무너져버리며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들릴 듯 말 듯한 호른의 지속음과 현악기의 살랑거리는 트레몰로가 슬그머니 교향곡의 시작을 알리는 디테일이 새로왔다.   출처 :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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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리뷰] [문화뉴스]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KBS교향악단 올해의 마스터즈 시리즈 II의 정점”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II-12월15일(금)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   국내외적으로 협주곡 전곡연주회가 유행인 가운데 러시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Nikolai Lugansky)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연주로 KBS교향악단 올해의 마스터즈 시리즈 II의 정점을 찍었다.   12월 17일 일요일 오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년 부조니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인천시향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곡을 지휘자 이병욱과 마라톤 완주한 가운데 장장 무려 네시간이나 되는 연주시간으로 길어지다보니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는 연주자나 관객 모두에게 연주와 감상 모두 도전과 동시에 시간적으로 지치도록 하는 여건등 만만치않은 상당한 지구력을 요함을 보여줬다.   반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연주는 국내에서 밀레니엄심포니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지난 9월 시도한 적이 있고 국외 무대에서는 유자 왕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지휘자 야닉 네제-세갱과 지난 1월28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4곡 전곡과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랍소디’까지 모두 5곡을 하룻밤 공연에 소화하는 연주를 펼쳐 ‘유자 왕은 마지막 곡인 3번 협주곡의 절정이 끝날 때까지 얼굴도 음악도 차분하고 눈부셨다’는 뉴욕타임즈의 평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KBS교항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지난 4월 상반기의 마렉 야노프스키(Marek Janowski)의 베토벤& 브람스 공연과 하반기인 12월13일과 12월15일의 니콜라이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전곡 연주의 세 번 공연으로 지난해 2022년에 비해 공연숫자는 적었지만 중량감있는 연주의 비중면에서 대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내년도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어떨게 될까 기대를 모으게 한다. KBS교향악단은 최근 정기연주회 무대에서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엄선(嚴選)한 특색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안정된 연주력을 선보여왔는데 음악적으로 정점에 오른 두 명의 마스터와 함께한 2023년 기획연주회는 서곡-협주곡-교향곡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틀을 파괴하고 전곡 교향곡, 전곡 협주곡으로 구성, 좀처럼 보기 힘든 무대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루간스키, 비루투오소적 감동 이어갈 여러 협주곡의 ‘산맥’ 일궈내”   대중들에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은 세상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오늘날의 비르투오시티를 앞세우는 피아니스트들에게 라흐마니노프의 이곡은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2번이나 브람스 협주곡 2번과 함께 통과의례 같은 곡이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서 그런지 이곡은 사실 지난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근 조성진의 대항마로 급부상중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우승한 협연곡이기도 해서 루간스키가 이틀간에 걸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의 밤에 마지막 곡으로 낙점한 피아노협주곡 제3번의 연주에 클래식 애호가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루간스키의 연주에 많은 기립박수도 쏟아지는등 관객의 환호는 근자 KBS교향악단의 어느 공연보다 뜨거웠지만 비루투오시티적 면을 부각시킨 루간스키의 연주 스타일탓에 또 모국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파가니니-루간스키의 스탠다드 절대기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들려준 것 같아 미국의 여류지휘자 마린 알솝이 눈물까지 흘리면서 국내 음악애호가들과 같은 동국인(同國人)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던 감격의 감흥은 주입되지 않았던 느낌이다. 사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승에서 43분여동안 임윤찬의 연주는 그야말로 감동과 흥분의 최고의 공연이자 드라마로서 음악을 전공한 사람은 물론 아마추어가 보고 듣더라도 눈을 뗄 수 없는 온몸으로 빨려드는 감동의 서사시가 아닐 수 없었던 것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루간스키는 KBS교향악단과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두 번째 날의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의 4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묻힌 곡으로 연주 빈도도 높지 않은 첫 번째 곡의 무대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4번의 연주로 유독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인기가 높은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마스터스(Masters) 작곡가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기여했다. 그의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로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그의 예술세계에 녹아있는 댜채롭고 이색적인 색채를 펼쳐낸 루간스키는 음악사에서 마스터가 기교의 정점을 찍고 완벽한 음악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관점을 제공하는 위인이라는 사실을 KBS교향악단의 매니아 관객들로 하여금 깨닫게 한 것 만으로도 이번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스 시리즈II의 공연의미는 충분히 보상 받을 만한 공연이었다고 본다. 첫날인 12월13일의 KBS교향악단과의 루간스키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무대에 대해 블로거들은 피아노협주곡 제1번 무대에 대해 강약조절과 섬세한 표현까지 정말 돋보였고 특히 악장마다 나오는 카덴차는 정말 아름다웠으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은 강력한 타건을 보여주면서도 세밀한 강약조절로 중요음과 낮게 깔리는 음의 대조가 돋보였다는 평들을 내놨다. 루간스키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무대에서 내 이목을 끌었던 놓쳐선 안될 또하나의 중요포인트는 큰 스케일의 지휘를 펼쳐보인 스타니슬라프 코차놉스키(Stanislav Kochanovsky)와의 호흡이었는데 러시아 출신의 가장 유망한 젊은 지휘자로 손꼽히는 스타니슬라프는 유럽무대에서도 이미 루간스키와 많은 협연무대를 만들어와 이번 KBS교향악단과의 서울무대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의 성공무대가 되도록 하는데 보이지 않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   “비루투오시티 부각됐으나 동국인 연주의 감성은 없었던 아쉬웠던 대목”   서곡-협주곡-교향곡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의 형식이 아닌, 지휘자의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교향곡만으로 음악의 ‘봉우리’를 만들거나 협연자의 비루투오소적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여러 협주곡의 ‘산맥’을 일궈낸 루간스키의 이번 KBS교향악단과의 라흐마니노프 두차례 피아노협주곡 연주회는 연초에 뉴욕에서 있었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유자 왕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못지않은 비중있는 무대를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연출해 냈다는데 연말 클래식공연계의 큰 의의가 있다.   이런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스 시리즈 II가 중량감있게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한데에는 올해 상반기 지난 4월에 80대 중반의 마렉 야노프스키가 독일 정통 음악의 위대한 거장으로 손꼽히는 까닭에 그가 지휘한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의 대비된 연주회가 올해 펼쳐진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스 시리즈가 중량감을 갖게 만드는데 결정적 단초가 됐다고 볼 수 있다. 1990년대부터 독일 정통 레퍼토리 지휘에 힘을 쏟은 그의 이력이 고스란히 드러낸 무대를 이끌어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현5부의 대편성으로 짜여진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의 연주가 플루트2, 오보에2, 클라리넷2, 바순2, 호른2, 트럼펫2, 팀파니, 현5부의 챔버적 텍스추어로 촘촘히 맞물려 들어가던 베토벤 교향곡 제2번 연주보다 관객의 더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실 국내 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강남심포니나 심포니송등의 여타 연주단체들에서도 연중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열고 있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2022년 KBS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가 클래식 고어들로부터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까닭은 기교에 ‘정점’을 찍은 마스터, 음악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관점’,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들이 협연자를 매개삼아 만나는 새로운 ‘접점’이 담긴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이 색다른 공연과 만나는 시간들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Masters Series로 지난해 2022년 5월 4일 막심 벤게로프가 출연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219 “터키”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연주 무대를 시작으로 6월 9일에는 우에노 미치아키가 하이든과 루토스와브스키를 묵직하고도 현란한 현의 미학으로 잇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C장조, 7월9일에는 안드레아스 오텐자머가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제1번 f단조 작품 120을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고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를 지휘하는 일정, 9월 8일에는 바딤 글루즈만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K.216 및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77을 선보이는 등의 해외 저명 아티스트들로 채워져 달궈진 클래식 연주의 무대들을 KBS교향악단은 펼쳐 보였었다.   (글: 음악칼럼니스트 여 홍일)   출처 :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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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리뷰] [문화뉴스] KBS교향악단 제796회 정기연주회 고요와 격정사이(From Serenity to Passion)
(리뷰) KBS교향악단 제796회 정기연주회 고요와 격정사이(From Serenity to Passion)   -마리오 벤자고와 미도리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협연 11월26일(토) 오후 4시 아트센터인천   “관록과 경험 무시할 수 없었던 무대”   10월과 11월 서울의 클래식 무대를 휩쓸고 간 외국 교향악단들의 지휘자가 상당수 젊은 나이로 구성된 점에 비춰 올해 75세의 스위스 명지휘자 마리오 벤자고와 어느덧 일본의 중년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50대를 넘긴 미도리의 세 번째 KBS교향악단과의 지난 주말 협연 무대는 관록과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던 무대를 만들어냈다.   먼저 스위스 출신의 거장 지휘자 마리오 벤자고는 2021년 여름까지 11년간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재임해 오래 숙성(熟成)된 그의 지휘포스가 첫곡 슈베르트 ‘피에라브라스 서곡, D.796'에서부터 묻어났다. 지난해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올해 지난 9월 국내 예술의 전당에서도 리사이틀을 가진 2002년생의 21세 히나 마에다(Hina Maeda)와 두 세대 이상의 나이 간격을 갖는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의 연주는 그녀의 협연무대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무대가 여인네 고뇌가 담긴 세월을 담아낸 연주인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로서 감회가 새롭다.       “중년과 노장의 가치가 궁합 맞춰”   지난주 서울시향의 정기연주회 얍 판 츠베덴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연주회가 외국교향악단들의 연쇄 잇따른 공연 홍수속에서도 꿀리지 않는 국내 교향악단의 자부심을 보여줬다면 지난주 KBS교향악단의 마리오 벤자고 지휘의 미도리 협연무대는 관록과 경험의 중요성이 빛을 발해 중년과 노장의 가치가 궁합을 맞춘 무대가 되어주었던 느낌이다.   일본계 미도리 이후의 지난 9월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및 콘서트홀에서의 신예 일본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오른 히나 마에다의 국내 데뷔 무대는 2022년 제16회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린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그녀가 우승해 관심이 쏠렸다.   필자가 참석한 히나 마에다의 9월3일 오후 IBK홀에서 있었던 제 16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위너콘서트 무대에서 마에다는 Bach - Chaconne from Partita for Solo Violin No. 2 in D minor, BWV 1004, Bach- Fugue from Violin Sonata No. 1 in G minor, BWV 1001 그리고 후반부에 Ysa?e - Sonata for Solo Violin in D minor Op.27, No.3 'Ballade'와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입상자였던 유다윤과 Wieniawski - 8 ?tudes-Caprices for 2 Violins, Op.18, No.1, Wieniawski - 8 ?tudes-Caprices for 2 Violins, Op.18, No.2, Wieniawski - 8 ?tudes-Caprices for 2 Violins, Op.18, No.4, Prokofiev - Sonata for 2 Violins in C major, Op.56를 마지막으로 함께 연주했다.   전체 연주곡들을 통해 신예 콩쿠르 우승자다운 풋풋함을 풍긴 점에서 미도리급의 여류 바이올린 거장 무대와는 다른 결을 지닌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런 관점에서 이제 중년이 돼버린 미도리의 내한 무대는 마에다와 두세대 위의 일본 여류바이올린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무대를 제공했다는 점에 남다른 비중과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미도리의 이번 KBS교향악단과의 협연 레퍼토리로서 20세기를 대표하는 명작 중 하나인 벨라 바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 2번은 그의 특유의 화성 언어와 민속 음악의 영향, 그리고 현대 음악의 기법들이 결합된 대표작이다. 이 협주곡은 바르톡의 개인적 스타일과 전통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의 형식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며 협주곡의 전통적인 구성과 함께 그의 독특한 음색과 리듬, 그리고 민속 음악의 영향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표현을 창조하였다.   바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의 연주상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자면 빠른 템포와 복잡한 리듬등의 기술적 어려움, 확장된 화성 언어와 음색의 다양성, 음악적 통찰력의 요구와 바르톡의 복잡한 구조와 형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음악의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지적되는데 미도리는 세월을 담아내는 연주로 담백하고 능숙하게 이런 연주상의 도전을 헤쳐나간 연주를 들려줘 과연 미도리답다고 할 만 했다.       “슈만적 주제선율과 4악장에서의 팀파니의 연타 부각”   슈만의 교향곡 제2번의 역대 레퍼런스들은 푸르트벵글러가 빈필을 지휘한 1951년 녹음을 위시해 화려한 녹음들을 망라하는데 한국에서 많이 연주가 안되었다는 마리오 벤자고의 지적에도 불구, KBS교향악단은 슈만 교향곡 제2번이 독일 출신 거장들의 명연이 즐비한 가운데 슈만적 주제선율과 4악장에서의 팀파니의 연타등 동시대 작곡가들에서는 들어볼 수 없었던 슈만적 구조를 부각시키는 연주를 들려줬다.   슈베르트의 피에라브라스 서곡 D.796이나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Sz.112의 연주곡으로 통상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는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제쳐두고 KBS교향악단이 위의 두 레퍼토리들을 무대에 올린 것을 보고서 슈베르트 오페라들에 대한 열성적 팬이라거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이 매우 온화한 반면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이 곡에서 깊은 슬픔을 느낄 수 있는 매우 고난도의 연주곡이라는 KBS교향악단 타악기 연주자 Matthew Ernster와 유투브 대담 인터뷰에서 지휘자 벤자고의 설명을 듣고 있자면 12월의 대망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연주를 앞두고 잘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들을 무대에 올리는 KBS교향악단의 이런 선곡 안목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직전의 지난 10월27일의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도 11월에 계속 이어진 베를린필,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라이프치히 게반트오케스트라, 뮌헨필등 기라성같은 외국 교향악단들의 내한 러시속에서 국내 교향악단에게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이란 중마의 행렬에서 KBS교향악단이 주목받을 만한 요인으론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슈트라우스나 시벨리우스 연주곡 대신 잘 접할 수 없었던 월튼의 교향곡 제1번으로 이런 중마의 함성을 올렸던 까닭으로 볼 수 있다.   보통 클래식 고어들에게 교향곡 제1번 하면, 베토벤과 브람스, 브루크너와 말러,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을 많이 떠올리기 쉽다. 윌톤의 곡이라면 그나마 지난해 2022교향악축제에서 월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관객들이 접했고 최근 대전시향이 지난해 7월중순 월톤 교향곡 1번을 무대에 올린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10월 서울시향이 유럽투어를 앞두고 열린 프리 콘서트에서 니콜라스 알트슈태트가 협연한 윌리엄 월톤의 첼로협주곡이 첼리스트가 고음악을 전공한 탓에 고음악적 분위기의 연주를 들려줬다는 관객들의 평이 잇따랐던 기억이 있다.   월톤의 교향곡 제1번 역시 1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의 교향곡이라는 평을 받았고, 엄청난 금관과 4악장의 화려한 푸가 기법이 돋보이는 것으로 회자되온 교향곡. 월튼이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지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그의 작품이 자주 연주되지는 않던 차에 지난번 10월27일 KBS교향악단의 직전 정기연주회에서 피에타리 잉키넨이 클래식 매니아들에게 잘 연주되지 않던 월튼 교향곡 1번의 연주로 포디엄에 선 것은 KBS교향악단도 뭔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몸부림으로 보였었다. (글: 음악칼럼니스트 여 홍일)   출처 :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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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실황음원 중계방송 〈KBS교향악단 제798회 정기연...
채널 : KBS1FM / 방송일시 : 2024-02-01 20:00
KBS교향악단 제795회 정기연주회
채널 : KBS1 / 방송일시 : 2024-01-11 00:00
KBS교향악단 제794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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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오픈 국제음악제 폐막공연
채널 : KBS1 / 방송일시 : 202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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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제798회 정기연주회 '바람이 머무는 곳' (지휘: 피에타리 잉키넨)

    일시 : 2024-01-26
    지휘 : 피에타리 잉키넨 Pietari Inkinen
    협연 : 요제프 슈파체크 Josef Spa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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