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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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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KBS교향악단ㅣ2022 시즌 오픈]
                            [KBS교향악단ㅣ2022 시즌 오픈]   KBS Symphony No.10, Op.66 “울림”   감동의 울림을 전하는 KBS교향악단 2022년★ ① 잉키넨 음악감독이 전하는 진짜 핀란드 음악 ② 잉키넨 음악감독과 떠나는 바이올린 레퍼토리 여행 ③ 포스트 코로나와 함께 준비한 블록버스터급 대편성 관현악곡   ▶ 티켓 오픈 : - 패키지 오픈 : 2021년 12월 14일 (화) 오후 2시│인터파크 티켓 - 개별 공연 오픈 : 2021년 12월 17일 (금) 오후 2시│인터파크 티켓,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 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 롯데콘서트홀 : http://www.lotteconcerthall.com (1544-7744) - 예술의전당 : http://sac.or.kr (02-580-1300)   ▶ 유의사항 : - 상/하반기 나누어 오픈하며 하반기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 - 상반기 공연은(~6월 30일 공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행 간 거리두기’로 운영됩니다. - 상기 출연진 및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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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2021년 KBS교향악단 신규단원 공개채용 실기전형 관련 추가 공지사항
  2021년 KBS교향악단 신규단원 공개채용 실기전형과 관련한 추가 공지사항을 게시합니다. 다시 한 번 채용공고와 과제곡 목록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라며 실기전형 준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트롬본(Trombone) 수석/부수석/단원 부문    - 독주곡 중 'Any movement from Bach Suite' 출판사(버전) 지정       → International Music Company 版(transcribed by Keith Brown)으로 지정함    - Regarding the solo piece-'Any movement from Bach Suite'- all applicants       should play with the music published by International Music Company's       edition(transcribed by Keith Brown)   ○ 팀파니(Timpani) 수석 부문    - 팀파니 수석 부문 실기전형은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악기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 팀파니 : American Set-up    - Regarding timpani principal audition, all applicants should play instruments       prepared by KBS Symphony Orchestra.      → Timpani : American Se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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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재)KBS교향악단 주거래 악기운송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
(재)KBS교향악단 주거래 악기운송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     (재)KBS교향악단 주거래 악기운송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합니다. 첨부의 입찰공고문, 제안요청서, 악기운송 협약서를 확인하시고 입찰 준비 및 필요사항을 준비하시어 마감일(2021년 12월 3일 18:00) 전까지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규격에 대한 의견 또는 문의 사항이 있을 시 yyc@kbssymphony.org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제안서 제출] - 마감일자 : 2021년 12월 3일(금) 오후 6시 마감 / 방문접수만 가능, 우편 및 온라인 접수 불가  - 제출처(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KBS홀 출연자출입구 (재)KBS교향악단 사무국 - 문의 : 02-6099-7413     [유의사항] ※ 방문접수만 가능하고 우편 및 온라인 접수는 불가합니다. ※ 제출서식 제3호에 있는 2018년, 2019년, 2020년도 3년치 감사보고서나 결산서(재무제표 포함)를 필히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서식 제7호 및 제7호-1의 지역별 악기운송단가 및 공연별 인력비·숙박비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금액을 기재하기 바랍니다.     첨   부 : 1. 입찰공고문            2. 제안요청서            3. 악기운송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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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07.27 [유(윤종)튜브] 교향악 황제들의 계보 이어준 슈베르트 교향곡 9
[유(윤종)튜브] 교향악 황제들의 계보 이어준 슈베르트 교향곡 9 슈베르트(왼쪽)가 죽은 뒤 9년 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그의 교향곡 9번은 슈만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로써 슈만은 교향곡의 위대한 계보를 넘겨받게 된다. 동아일보DB 교향곡의 역사를 따라가 보면 종종 하나의 연속된 줄기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교향곡의 완성자’로 불린 하이든의 제자 베토벤은 ‘불멸의 아홉 곡’으로 불리는 교향곡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그 베토벤을 존경했던 슈베르트는 베토벤이 죽었을 때 운구에 참여했고 훗날 베토벤 바로 옆에 묻혔다.베토벤이 죽고 49년이 지난 1876년,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 세상에 나왔다. 지휘자 한스 폰 뷜로는 이 작품을 ‘교향곡 10번’이라고 불렀다. 베토벤의 아홉 곡을 잇는 곡이라는 뜻이었다. 브람스는 완성도가 높은 교향곡 네 곡을 써서 이 전통의 적자임을 입증했다. 브람스가 쌓아올린 네 개의 봉우리 다음에 나타난 커다란 산맥은 구스타프 말러였다. 말러는 언뜻 브람스의 계승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는 ‘순음악파’ 브람스와 대립해 ‘종합예술’을 목표로 했던 바그너의 추종자였다. 그러나 브람스와 말러는 자주 그 시대의 음악 경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세대를 뛰어넘어 우정을 이어갔다.   하지만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브람스가 한 번 본 적도 없는 베토벤의 위업을 반세기나 지나 갑자기 계승했다고 할 수 있을까. 한스 폰 뷜로의 말 한마디로 그 왕관을 순순히 넘겨줄 수 있을까.이 교향곡 왕조의 신화를 더 완전하게 해줄 이야기가 있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그레이트’)에 대한 얘기다. 이 곡이 있음으로써 교향곡의 물줄기는 베토벤에서 슈베르트, 그리고 슈만과 멘델스존, 이어서 브람스로 이어진다. 최소한 마치 그렇게 이어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사연은 이렇다. 슈베르트가 죽고 9년이 지난 1837년, 음악평론가 겸 아직 무명 작곡가였던 로베르트 슈만이 슈베르트의 형 페르디난트를 찾아갔다. 페르디난트는 동생 슈베르트가 남긴 악보 꾸러미로 슈만을 안내했다. 슈만은 거기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교향곡 악보를 발견한다. 놀라움과 기쁨은 말할 수도 없었다. 슈만은 친한 친구이자 지휘자였던 멘델스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악보를 보냈다.이 곡은 멘델스존의 지휘로 1839년 게반트하우스에서 처음 연주됐다. 객석에 앉은 슈만은 당시 연애 중이었던 클라라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클라라. 나는 오늘 복을 받았소. 이 곡은 형용할 수 없소. 인간의 목소리요. 모든 악기가 엄청나게 즐겁고 관현악법도, 엄청난 길이도 놀랍소. 난 정말 행복했고 당신이 나의 아내가 되고 내가 이런 곡을 쓸 수 있기만 빌었소.”이 편지는 교향곡의 위대한 전통이 슈베르트로부터 그의 유작을 발견한 슈만의 손으로 인계되는 환상을 일으킨다. 슈만은 실제로 다음해인 1840년에 교향곡 1번 ‘봄’을, 그 다음해 오늘날 교향곡 4번이 되는 교향곡 d단조를 쓰는 등 교향곡 네 곡으로 선배들의 업적을 잇는다.슈베르트의 악보더미에서 슈만이 찾아내 다시 불씨를 키워낸 교향곡의 전통은 다시 슈만의 제자였던 브람스에게 계승된다. 슈만은 독일 오스트리아 음악계에 브람스의 존재를 알린 선생이자 스승이었다.이렇게 보면 하나의 계통도가 그려진다. 하이든이 쌓아올린 교향곡의 토대는 제자 베토벤에게 이어지고, 베토벤을 운구했고 그의 곁에 묻힌 슈베르트에게, 그 슈베르트의 교향곡을 찾아낸 슈만에게, 그 슈만의 제자 브람스에게, 그 브람스와 친교를 나눈 말러에게. 장대한 산맥이 구비치는 것처럼 이어진다.물론 이는 신비주의적인 시각일 뿐이다. 교향곡의 세계에는 모차르트나 브루크너,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체코의 드보르자크,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등 앞에 언급하지 않은 수많은 거장들이 있다. 하지만 하이든에서 말러로 이어지는 일련의 ‘인연’들은 오늘날 그들의 음악을 듣는 음악팬들에게 신비로운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콘서트에서는 ‘지휘자가 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7번을 지휘와 솔로를 겸해 연주한 뒤 후반부에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더 그레이트’를 지휘한다. 작품의 장대함과 유려함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교향곡 역사의 위대한 전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기사 출처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727/10817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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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07.22 [이데일리] 김선욱, 6개월 만에 다시 'KBS교향악단 지휘'
김선욱, 6개월 만에 다시 'KBS교향악단 지휘'   29일 오후 8시 '제768회 정기연주회' 김선욱, 피아니스트· 지휘자 1인 2역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 선보일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6개월 만에 다시 포디엄(지휘대)에 올라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지난 1월 12일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지휘자로 공식 데뷔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빈체로).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768회 정기연주회에서 김선욱이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1인 2역을 맡는다고 22일 전햇다.   이번 연주회는 ‘김선욱의 모차르트&슈베르트’라는 제목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과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한다.   김선욱은 첫 곡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에서는 피아노를 협연하면서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번호가 붙은 피아노 협주곡 27곡 중 마지막 협주곡으로, 다소 간소한 편성에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밝은 분위기와 동시에 쓸쓸한 정서를 지닌 작품이다.   김선욱은 2부에서는 포디엄에 올라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을 지휘한다.   ‘그레이트’(Great)라는 부제가 붙은 이 곡은 슈베르트가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마지막 교향곡이자 가장 긴 교향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과 비견 될 정도로 장대하며, 다양한 형상과 색채로 음악을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다.   한편 김선욱은 지난 1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약 6개월 만에 KBS교향악단이 자랑하는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인 정기연주회 포디엄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김선욱은 “평소 동경하던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돼 무척 기대되고 기쁘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선욱은 지난 달에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진은숙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원본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24006629117144&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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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07.22 [서울신문] 김선욱, KBS교향악단과 꿈의 무대…정기연주회서 피아노+지휘 1인 2역
김선욱, KBS교향악단과 꿈의 무대…정기연주회서 피아노+지휘 1인 2역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협연·지휘 슈베르트 교향곡 9번 포디엄서 지휘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에서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하는 모습. KBS교향악단 제공          ▲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에서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하는 모습. KBS교향악단 제공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또 한 번 꿈의 무대를 갖는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 김선욱이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동시에 하는 ‘김선욱의 모차르트&슈베르트’ 공연을 갖는다고 22일 알렸다.   김선욱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에서 피아노 협연과 지휘자로 1인 2역을 해낸 뒤 2부에서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지휘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은 다소 간소한 편성에 전반적으로 밝고 투명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쓸쓸한 정서도 내비치는 섬세한 감정이 깃든 작품이다.    2부에선 김선욱이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지휘한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9개 교향곡 중 마지막 교향곡으로 가장 길다. 베토벤 교향곡 9번 만큼 웅장하고 다채롭다.   김선욱은 KBS교향악단과 2007년 처음 협연한 뒤 여러 무대에서 함께했다. 지난 1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첫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다. 이어 6개월 만에 KBS교향악단의 768회 정기연주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선욱은 “평소 동경하던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돼 무척 기대되고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함에도 공연 관람을 위해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원본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22500098&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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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공연 리뷰] 현의 미학을 선보인 KBS교향악단
[공연 리뷰] 현의 미학을 선보인 KBS교향악단, 관악기의 웅장함 들려준 서울시향   서곡과 협주곡 그리고 교향곡. 국내 오케스트라들이 음악회를 열 때 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흥을 돋우는 서곡으로 시작해 독주자의 기교를 뽐내는 협주곡을 들려주고 웅장한 교향곡으로 음악회를 마무리 하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 양대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틀을 깬 음악회를 선보였다. 짜임새 있는 선곡으로 빚어낸 120분 길이 교향곡 객원지휘자 타니아 밀러가 지난 28일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음악회 '걸작의 서정적 세계'를 선보였다. 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은 교향곡 없이 현악기의 미학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음악회인 '걸작의 서정적 세계'를 통해서였다. 캐나다 출신 지휘자 타니아 밀러가 지휘봉을 잡은 무대였다. 첫 곡 커니스의 '무지카 셀레스티스'를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이상은 협연), 코플란드의 '애팔래치아의 봄' 그리고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을 들려줬다.   공연에선 좀처럼 관악기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지난달 1일 정기음악회에서 연주했던 단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서다. 한국으로 넘어오던 밀러 지휘자에겐 당혹스런 소식이었다. 공연 3주 전에 작품을 바꿔야 해서다. 원래 그는 스트라빈스크의 '불새'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들려주려 했다. 그는 대안은 연결성이었다. 네 작품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것이다.   밀러 지휘자는 관객들이 교향곡 한 곡을 120분 동안 감상하게끔 작품을 배치했다. '천사의 소리'란 부제가 붙은 무지카 셀레스티스는 경건한 현악기 화음이 특징이다. 고요하면서도 성스러운 현대음악을 첫 곡으로 배치해 관객들이 서서히 공연에 젖어들게 했다. 교항곡 1악장의 역할을 맡은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선 독주자의 유려한 카덴차(독주자의 즉흥연주)가 돋보이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들려줬다. 2악장처럼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첼로의 기교를 들려줬다.  2부에서는 첫 곡과 분위기가 비슷한 선율이 흘러나왔다. 1944년 대공황과 전쟁을 겪은 미국을 위로하는 애팔래치아의 봄이었다. 1945년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작품으로, 희망으로 나아가는 현악기 화음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1악장을 변주해 반복하는 3악장처럼 느껴졌다.   피날레 곡은 전쟁과 파시즘의 피해자들에게 바친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 자아분열적인 선율과 리듬이 인상깊은 레퍼토리다. 소름끼치는 선율이 앞선 세 곡이 조성한 흥겨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거대한 교향곡의 4악장이자 결말로 손색이 없는 선곡이었다. 기승전결을 자연스레 연결해낸 지휘자 밀러의 '교향곡 1번'을 감상한 듯한 무대였다. 원본 출처 :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531741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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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리뷰] KBS교향악단 제762회 정기연주회 - 우아한 봄날의 '라인'
    KBS교향악단 제762회 정기연주회- 우아한 봄날의 ‘라인’ 안토니오 멘데스/KBS교향악단 (협연 스테판 피 재키브)2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드센 바람이 불던 한겨울, 라인강 앞에 선 순간을 기억한다. 뒤셀도르프의 라인타워 인근, ,강은 깊숙이 굽이져 더욱 맹렬히 흘렀다. 그 세찬 물결 위로 햇빛이 쏟아져 내렸다. 부서져 반사되는 빛엔 에너지가 그득했다. ‘생기 있게’(1악장) 시작해 ‘장려하게’(4악장) 이어지는 슈만 ‘라인’ 교향곡의 태동을 몸소 체험한 경험이었다.   그날의 에너지를 품고 공연장을 찾았다.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1984~)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1985~)가 함께하는 KBS교향악단의 신년 첫 정기연주회다. 이날 공연은 슈만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Op.52, 교향곡 3번 ‘라인’, 그리고 슈만의 친한 동료였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채워졌다.   공연의 문을 연 슈만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는 세 개 악장으로 구성돼 '작은 교향곡'이라 불린다. 규모는 작아도 그 안의 전개는 확실한데, 이것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소 미적지근했던 장내 공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군 것은 스테판 피 재키브의 등장이었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은 재키브가 열네 살 때 처음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남다른 의미의 작품이다. 아쉽게도 당시의 영상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20대 초반의 연주는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때와 비교하더라도, 재키브의 멘델스존은 더욱 뜨겁고 날카로워졌다. 라인강의 맹렬한 에너지를 여기에서 발견했다. 비교적 빠른 템포 위에서 탄력적으로 뻗어나가는 보잉은 악보상 다이내믹의 효과와 작품의 낭만을 한껏 극대화했다. 뜨거운 마성에 매몰되지 않는 균형 잡힌 면모도 보였다. 속주에서도 모든 음이 높은 선명도로 전달됐다.   고조된 에너지의 배턴을 슈만의 '라인'이 받았다. 30대에 신예 지휘자로 주목받으면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한 멘데스는 현악부의 밀도를 조금 덜어내고 무대 뒤편 관악부와 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그러나 이는 금관악기군의 삐걱거림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가벼워진 오케스트라의 톤은 거센 물결을 달래 듯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겨울 라인강의 벅찬 에너지를 그리며 찾은 공연에서 따뜻한 솔바람 부는 봄의 라인강을 만난듯 했다. (KBS교향악단은 제764회 정기연주회를 3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글 박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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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리뷰] 객석에 흘려보내는 브람스의 ‘서정성’, KBS교향악단 제 746회 정기연주회
[위드인뉴스 차시현]   지난 9월 19일 예술의 전당, KBS는 교향악단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서정성 가득한 가을을 노래했다. 지휘에는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에도 데 바르트, 협연자로는 1970년 쇼팽 콩쿨의 우승자 개릭 올슨이 자리했다.   가을을 맞이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깊어지는 감성에 맞게 ‘서정’을 주제로 브람스의 음악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한 KBS 교향악단. 가을과 그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작곡가 브람스와 함께 그들의 강점인 중후함과 서정성 사이 그 언저리의 가을 감성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극적인 다이나믹보다는 흘러가는 음악적 선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구성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곡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피아노를 기교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관현악에 녹아들도록 설계한 음악이다. ‘피아노가 편성된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금 더 자유로이 노래할 수 있는 기교를 요구하는 곡보다도 오케스트라의 한 파트처럼 연주해야하는, 더욱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이 곡을 개릭 올슨은 어떻게 소화해냈을까?   개릭 올슨이 연륜미로 보여주는 음악적인 선   개릭 올슨은 키가 매우 커서 피아노가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쉽게 연주를 하는 느낌이었다. 큰 몸동작 없이도 표현의 폭이 넓은 연주자임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그가 보여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그 음악은 젊음보다는 성숙한 느낌이 다분히 있었다. 젊음의 패기, 테크닉적인 요소는 기본적으로 품고, 역시나 연륜미가 가득한 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연주였다. 건반 터치가 상대적으로 하나하나 명확하게 들리진 않았다. 물론 터치를 강하게 충분히 할 수 있는 연주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음은 유려한 선율의 프레이즈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또한 이 곡이 지닌 ‘서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에도 데 바르트가 브람스와 함께 뿜어내는 에너지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는 그 몸짓이나 지휘봉의 끝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브람스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음악감독이다. 젊음의 싱그러운 느낌보다도 이제는 큰 동작이 없이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그 존재 자체로 뿜어내는 연륜이 보이는 지휘자였다. 그럼에도 그의 열정이 보이던 지휘는 청중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브람스의 교향곡 중에서도 남부 오스트리아 푀르차흐에서의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제 2번 교향곡은 브람스 자신이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라 표현할 정도로 제 1번과는 다른 깊이를 지녔다. 장중함은 덜하지만 온화함이 가득한 곡이라 볼 수 있다.     KBS 교향악단의 강점인 저음의 중후함과 긴장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작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풍성한 화음 속 자연의 소리를 표현해내는 관악기들의 연결이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브람스의 온화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 그만큼 유려한 음악적 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적절할 때 나오는 저음의 중후함은 꽤나 어울렸다. 현악의 고음은 기존에 품어왔던 중후함, 편안한 느낌과는 약간의 대조가 되는 조금 더 날카로운 선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면이 마냥 편안한 느낌이 아닌 적당한 긴장감을 부여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서정성을 객석에 흘려보내다   KBS교향악단의 제 746회 정기 연주회는 ‘서정’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던 공연이었다. 어느 오케스트라보다도 금빛 찬란한 조명이 어울리는 오케스트라. 그들은 이번 공연에서는 장중함보다도 조금은 절제된 담백함을 한 스푼 담았다.   그리고는 노란 조명 아래 여름을 지나 맞이한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베이지색의 가을 감성, 온화함을 객석에 잔잔히 흐르는 강에 작은 돗단배를 올려보내듯 흘려보냈다. 그리고 청중은 그 온화함을 책갈피 삼아 마음 한 구석에 품어 간직할 수 있었던 연주였다.   [공연정보]   2019.09.19(목) 20:0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에도 데 바르트, 지휘 Edo de Waart, Conductor개릭 올슨, 피아노 Garrick Ohlsson, Piano  [Program Note]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플랫 장조, 작품 83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 장조, 작품 73 차시현 withinnews@gmail.com     원문출처: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49&item=&no=1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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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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