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사무국 직원 공개채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을 이끌어 갈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아래와 같이 공개채용합니다.
1. 채용분야 및 선발 예정인원 : 2개 부문 2명
채용분야
채용 예정인원
담당업무
경영관리팀 직원
(정규직)
1명
ㅇ 재단 재무회계 업무 전반
- 예산 및 결산, 급여, 세무 등
- 4대 보험 신고 및 정산
ㅇ 기타 경영지원 제반업무 등
공연사업팀 직원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 1년)
1명
ㅇ 재단 및 공연사업 홍보 업무 전반
- 정기·기획공연 티켓 운영
- 홈페이지, SNS 채널 운영
ㅇ YouTube, 콘텐츠 사업 운영
합 계
2명
2. 응시자격 및 우대사항
ㅇ 공통 응시자격
- 성별/연령/학력 : 제한없음
-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병역 :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받은 자
(현재 군복무 또는 공익 근무자는 채용 예정일까지 전역(소집해제) 상태여야 하며, 전형기간 중 각 단계별 전형 참가에
문제가 없는 경우 응시 가능)
-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운영규정 제17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ㅇ 채용부문별 응시자격 및 우대사항
채용분야
응시자격 및 우대사항
경영관리팀 직원
(정규직)
ㅇ 채용예정 직무 경력 만 3년 이상인 자
ㅇ 더존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공연사업팀 직원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ㅇ 채용예정 직무 경력자
ㅇ SNS 채널(YouTube, Instagram, Facebook) 업무 가능자
3. 근무조건
ㅇ 경영관리팀(정규직) 및 공연사업팀 직원(육아휴직 대체근로자- 1년) 최종합격자는 입사 후 3개월간 수습직원으로 임용되어
재단이 부여하는 직무를 수행하며 수습기간 종료 이전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적격자에 한하여 직원으로 임용
ㅇ 근무처 : KBS교향악단 사무국(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내)
ㅇ 보수는 능력에 따른 연봉제를 적용하며 수습직원 및 정규직 또는 계약직 직원 임용 시의 처우는 재단이 별도로 정하는 바에 따름
4. 전형방법 및 일정 :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실무능력평가전형(필기전형/경영관리팀 지원자 대상) → 면접전형(전부문 실시)
→ 채용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 최종입사
전형절차
주요 내용
채용공고
및 지원서접수
▷ 접수기간 : 2021년 1월 21일(목) ~ 2021년 2월 15일(월) 18:00 마감
▷ 접수방법 : KBS교향악단 채용 홈페이지 작성(http://kbssymphony.saramin.co.kr)
※ 우편 및 방문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접수 마감시간 이후에는 지원서 최종제출이 불가합니다.
서류전형
▷ 합격자 발표 : 2021년 2월 19일(금) 예정
실무능력평가전형
(필기전형)
▷ 2021년 2월 23일(화) 예정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시 일정 및 장소 공지
▷ 경영관리팀 서류전형 통과자 대상 실시
▷ 직무관련 논술형 지필고사 예정
면접전형
(전부문 실시)
▷ 2021년 3월 2일(화) 예정 / 대상자에 한하여 세부 일정 추후 공지
▷ 경영관리팀 실무능력평가전형 합격자 및 공연사업팀 서류전형 통과자 대상 실시
▷ 제출서류(면접전형 참석 시 제출)
-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병역사항 기재) 1부
- 대학교 또는 최종학교 졸업증명서(졸업예정 증명서) 1부
- 경력증명서(담당업무, 재직기간, 직인, 발급담당자 연락처 기재 필수)
- 관련 자격증 사본(어학, 직무 기술관련 / 해당자에 한함)
채용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 2021년 3월 8일(월) ~ 2021년 3월 9일(화) 예정
입사 예정일
▷ 2021년 3월 15일(월) 예정
※ 전형별 합격자는 KBS교향악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합니다.
※ 상기 일정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사정 또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지원서 접수 관련 유의사항
ㅇ 접수 마감일에는 지원자가 많아 접수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마감일 전 여유있게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ㅇ 입사지원서는 최종제출 전까지 임시저장 및 수정이 가능하나, 최종제출 후에는 수험번호가 부여되어 수정할 수 없습니다.
ㅇ 학력, 경력, 어학, 자격사항 등 지원서 기재사항에 대한 증빙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며 증명이 불가하거나 오류, 허위 사항이 있을 시
무자격 처리 또는 불합격 처리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6. 기타
ㅇ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ㅇ 전형 일정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사정 또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ㅇ 기재된 사항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로 판명되었을 경우, 합격을 취소하며, 향후 5년간 본 재단의 채용 시험 응시를 제한합니다.
ㅇ 면접전형 합격자라도 신체검사나 신원조회 결과 임용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불합격 처리 또는 임용을 취소합니다.
ㅇ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채용 각 단계별 전형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배포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와
감염병 관련 방역 조치를 준수하여 진행합니다.
ㅇ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1조, 동 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채용서류 반환이 가능하며, 채용서류의 반환은 동 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반환합니다. 응시자는 각 전형 결과발표 후 14일 내에 반환 또는 삭제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우편요금 등)은 신청인의 부담으로 합니다.
ㅇ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홈페이지(www.kbssymphony.org)를 참고해 주시고 그 외 문의사항은
(재)KBS교향악단 경영관리팀(☏ 02-6099-7406)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1. 1. 21.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안녕하세요, KBS교향악단입니다.
KBS교향악단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1.18~1/31)에 따라
<2021 KBS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I "비엔나의 새 아침"> (1/30, 토 20시) 공연에 '두 자리 띄어 앉기'를 시행합니다.
이에 본 공연의 기존 예매내역을 일괄 취소하고
모든 관객이 두 자리씩 띄어 앉을 수 있도록 변경하여 티켓을 새로 오픈하고자 합니다.
티켓 예매에 불편 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내려진 결정인만큼 불편하시더라도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매 티켓은 각 티켓 예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직접 취소하실 경우 취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고
예매처(인터파크 1544-1555 / 예술의전당 02-580-1300) 및 KBS교향악단 사무국의 안내를 기다려 주시기바랍니다.
[티켓 재오픈]
▶ 기 예매자 선예매: 1/21(목) 오전 11시▶ 일반예매: 1/21(목) 오후 2시
▶ 공연정보: 출연진 및 프로그램 동일 (현재 내한하여 자가 격리중)
- 공연정보 보러가기 <클릭>
감사합니다.
KBS교향악단
KBS 견학홀에 KBS교향악단 가상현실 체험존 설치
다음기사
KBS의 견학홀 'KBS온'이 KBS교향악단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체험 존을 설치하고 내일(28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합니다.관람객들은 최첨단 가상현실 안경을 쓰고 KBS 교향악단 연주 영상을 100인치 스케일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연주 영상 콘텐츠는 KBS 지휘자였던 금난새와 단원이 출연했고, 비발디의 사계를 담았습니다.KBS는 "교향악단의 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 클래식 연주 영상 제작은 국내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원문출처: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04760&ref=A
KBS교향악단, 올해 첫 실내악 시리즈 연주회 개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S교향악단의 2021년 실내악 시리즈의 첫 번째 연주회가 열린다. '비엔나의 새 아침'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IBK쳄버홀 무대에 오른다.스페인 출신 차세대 마에스트로 안토니오 멘데스가 지휘봉을 잡고, '모차르트'와 '슈베르트'가 십 대에 작곡한 두 작품을 선보인다. 첫 곡으로 모차르트가 10대 후반에 잘츠부르크의 귀족과 대주교를 위해 작곡한 '현을 위한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 K.136, 137, 138'를 연주한다. 이 곡은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의 세 악장으로 구성됐다.두 번째 곡으로는 낭만 시대를 연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 B♭장조, 작품 485'를 연주한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19세에 작곡한 곡으로 유쾌한 선율을 자랑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실내악은 연주자와 연주자 사이의 빈 공간을 관객이 함께 채워가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올해는 실내악 시리즈를 통해 KBS교향악단만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과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공연은 두 자리 띄어앉기를 시행한다.◎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정명훈, 자가격리 감수 입국…KBS 교향악단 지휘한다!
[앵커]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을 준비합니다.연말을 맞아 고국의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자가격리까지 감수하고 입국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정연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격렬한 폭풍우가 지나간 뒤의 평화를 묘사한 음악.청력을 잃은 절망에 유서까지 썼던 30대의 베토벤은 6년 뒤 작곡한 교향곡에서 오히려 신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마지막은 하늘을 쳐다보는 느낌으로."]정명훈은 애초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지휘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대규모 출연진이 무대에 함께 서기 어려워지자 대신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 ["좋은 것을 위해 싸우는 힘이 그 음악에 꽉 차 있어요."]어렵게 성사된 공연인 만큼 특유의 완벽주의로 리허설을 이끌면서도, ["아름답게! 한 음표를 딱 잡으면 아름다워야 돼! 그런 소리는 없어야 돼!"]음악의 주인공은 오로지 작곡가라며 겸손을 강조했습니다. ["(지휘자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전달해주는 사람이에요. 그것 밖에 안되기 때문에 나의 베토벤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에요."]유럽에서의 공연을 대부분 취소한 와중에도 자가격리를 감수하며 한국을 방문한 이유, 고국을 향한 본능적인 애정, 그리고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여러 말 중에 한국말이 제일 힘들지만 그래도 My Country. 내 나라. 내가 이 책임을 느끼고 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에요."] '역경을 뚫고 환희로'.베토벤 음악 세계를 관통하는 이 메시지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국민에게 오롯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평생 노력한 고생, 그게 다 음악에 느껴져요. 한 번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들때가 많아요. 거기에 그 음악이 힘을 줄 수가 있어요."]KBS 뉴스 정연욱입니다.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근환
원문출처: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77683&ref=A
[위드인뉴스 차시현]
지난 9월 19일 예술의 전당, KBS는 교향악단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서정성 가득한 가을을 노래했다. 지휘에는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에도 데 바르트, 협연자로는 1970년 쇼팽 콩쿨의 우승자 개릭 올슨이 자리했다.
가을을 맞이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깊어지는 감성에 맞게 ‘서정’을 주제로 브람스의 음악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한 KBS 교향악단. 가을과 그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작곡가 브람스와 함께 그들의 강점인 중후함과 서정성 사이 그 언저리의 가을 감성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극적인 다이나믹보다는 흘러가는 음악적 선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구성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곡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피아노를 기교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관현악에 녹아들도록 설계한 음악이다. ‘피아노가 편성된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금 더 자유로이 노래할 수 있는 기교를 요구하는 곡보다도 오케스트라의 한 파트처럼 연주해야하는, 더욱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이 곡을 개릭 올슨은 어떻게 소화해냈을까?
개릭 올슨이 연륜미로 보여주는 음악적인 선
개릭 올슨은 키가 매우 커서 피아노가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쉽게 연주를 하는 느낌이었다. 큰 몸동작 없이도 표현의 폭이 넓은 연주자임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그가 보여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그 음악은 젊음보다는 성숙한 느낌이 다분히 있었다. 젊음의 패기, 테크닉적인 요소는 기본적으로 품고, 역시나 연륜미가 가득한 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연주였다. 건반 터치가 상대적으로 하나하나 명확하게 들리진 않았다. 물론 터치를 강하게 충분히 할 수 있는 연주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음은 유려한 선율의 프레이즈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또한 이 곡이 지닌 ‘서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에도 데 바르트가 브람스와 함께 뿜어내는 에너지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는 그 몸짓이나 지휘봉의 끝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브람스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음악감독이다. 젊음의 싱그러운 느낌보다도 이제는 큰 동작이 없이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그 존재 자체로 뿜어내는 연륜이 보이는 지휘자였다. 그럼에도 그의 열정이 보이던 지휘는 청중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브람스의 교향곡 중에서도 남부 오스트리아 푀르차흐에서의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제 2번 교향곡은 브람스 자신이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라 표현할 정도로 제 1번과는 다른 깊이를 지녔다. 장중함은 덜하지만 온화함이 가득한 곡이라 볼 수 있다.
KBS 교향악단의 강점인 저음의 중후함과 긴장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작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풍성한 화음 속 자연의 소리를 표현해내는 관악기들의 연결이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브람스의 온화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 그만큼 유려한 음악적 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적절할 때 나오는 저음의 중후함은 꽤나 어울렸다.
현악의 고음은 기존에 품어왔던 중후함, 편안한 느낌과는 약간의 대조가 되는 조금 더 날카로운 선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면이 마냥 편안한 느낌이 아닌 적당한 긴장감을 부여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서정성을 객석에 흘려보내다
KBS교향악단의 제 746회 정기 연주회는 ‘서정’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던 공연이었다. 어느 오케스트라보다도 금빛 찬란한 조명이 어울리는 오케스트라. 그들은 이번 공연에서는 장중함보다도 조금은 절제된 담백함을 한 스푼 담았다.
그리고는 노란 조명 아래 여름을 지나 맞이한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베이지색의 가을 감성, 온화함을 객석에 잔잔히 흐르는 강에 작은 돗단배를 올려보내듯 흘려보냈다. 그리고 청중은 그 온화함을 책갈피 삼아 마음 한 구석에 품어 간직할 수 있었던 연주였다.
[공연정보]
2019.09.19(목) 20:0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에도 데 바르트, 지휘 Edo de Waart, Conductor개릭 올슨, 피아노 Garrick Ohlsson, Piano [Program Note]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플랫 장조, 작품 83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 장조, 작품 73
차시현 withinnews@gmail.com
원문출처: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49&item=&no=19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