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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앙코르] KBS교향악단 제770회 정기연주회 앙코르 안내 (9.17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앙코르] KBS교향악단 제770회 정기연주회 앙코르 안내 (9.17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공연명: KBS교향악단 제770회 정기 연주회 ■ 일시 및 장소: 2021. 9. 17(금) 20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 1부 앙코르(바이올린 바딤 글루즈만)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파르티타 제2번 중 '사라방드' d단조J.S.Bach / 'Sarabande' from partita No.2 in d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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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티켓오픈] KBS교향악단 2021년 4분기 시즌 오픈 안내
[티켓오픈] KBS교향악단 2021년 4분기 시즌 오픈 안내       안녕하세요. KBS교향악단입니다. 2021년 4분기 시즌 티켓 오픈 일정 안내드립니다.   ■ 2021년 4분기 시즌 공연정보 - 제771회(10.29) : https://bit.ly/3DJcHY2 - 제772회(11.19) : https://bit.ly/3n3Ulen - 제773회(12.24) : https://bit.ly/38LE1qh    ■ 패키지 오픈 :     ▶ 2021. 9. 14(화)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 패키지권 판매 기간 9월 14일(화) 오후 2시 ~ 10월 27일(수) 오후 5시까지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 개별 공연 오픈 시, 원활한 예매를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좌석 지정이 제한됩니다.  패키지 구매 고객께서는 되도록 패키지 구매 후, 좌석 지정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 패키지 좌석 지정 제한 시간 : 9월 16일 13:00~13:59까지 좌석 지정 제한         ▶ 2021년 9월 16일(목) 오후 2시 예술의전당   ★ 좌석 30% 할인 ★ PC웹에서만 가능/모바일, 전화예매 불가 ★ B석은 할인 제외   ■ 개별 공연 오픈 : 2021. 9. 16(목)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 예매처 - 티켓인터파크(1544-1555)  - 예술의전당(02-580-1300)   ▶ 자세한 공연정보와 예매 방법은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안내 사항 1. 패키지 예매가 먼저 오픈되며, 공연별 좌석 상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습니다. 2. 좌석 운영은 <일행 간 거리 두기>로 진행되며 1인석/2인석 기준으로 임의 배정 되었습니다.  - 좌석배치도 : https://bit.ly/3uY2cKX 3. 연석 좌석 중 일부 좌석만 구매한 경우, 관람 시 옆 좌석에 타인이 앉을 수 있으니 ‘공연장 방역지침 이용자 수칙’을 준수하시어 인원수에 맞는 좌석으로 예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로 인한 공연 당일 예매 취소/변경은 불가합니다. 4.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및 지자체 정책 등으로 전에 예고 없이 출연진 및 프로그램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좌석 위치 변경 및 취소는 불가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5. 추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미 오픈 좌석이 추가 오픈되거나, 공연 취소, 무관중 공연 등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 취소 시 티켓 금액 전액 환불)   ※ 문의: KBS교향악단 사무국(02-6099-7400)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KBS교향악단' 혹은 'kbssoforever' 검색 후 친구 추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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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변경공지】 제770회 정기연주회 공연 프로그램 변경 안내
      안녕하세요 KBS교향악단입니다. 9월 17일 KBS교향악단 제770회 정기연주회 공연 프로그램이 변경(서곡 없이 진행, 협주곡 변경)됨을 알려드립니다.  8/18 (수) 이전 개별 공연 예매 고객 중 프로그램 변경으로 인한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9/1 (수)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콜센터로 전화해 주시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 패키지 예매자는 환불 대상 제외)    공연 관람에 착오 없으시기를 바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관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변경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그램> 쇼스타코비치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77 D. Schostakovich / Violin Concerto No.1 in a minor, Op.77   차이코프스키 / 백조의 호수 발췌곡 P. I. Tchaikovsky / Excerpts from Swan Lake   - 공연문의 : 인터파크 1544-1555, 예술의전당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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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07.22 [이데일리] 김선욱, 6개월 만에 다시 'KBS교향악단 지휘'
김선욱, 6개월 만에 다시 'KBS교향악단 지휘'   29일 오후 8시 '제768회 정기연주회' 김선욱, 피아니스트· 지휘자 1인 2역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 선보일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6개월 만에 다시 포디엄(지휘대)에 올라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지난 1월 12일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지휘자로 공식 데뷔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빈체로).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768회 정기연주회에서 김선욱이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1인 2역을 맡는다고 22일 전햇다.   이번 연주회는 ‘김선욱의 모차르트&슈베르트’라는 제목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과 슈베르트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한다.   김선욱은 첫 곡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7번에서는 피아노를 협연하면서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번호가 붙은 피아노 협주곡 27곡 중 마지막 협주곡으로, 다소 간소한 편성에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밝은 분위기와 동시에 쓸쓸한 정서를 지닌 작품이다.   김선욱은 2부에서는 포디엄에 올라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을 지휘한다.   ‘그레이트’(Great)라는 부제가 붙은 이 곡은 슈베르트가 작곡한 9개의 교향곡 중 마지막 교향곡이자 가장 긴 교향곡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과 비견 될 정도로 장대하며, 다양한 형상과 색채로 음악을 이끌어 나가는 작품이다.   한편 김선욱은 지난 1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서 KBS교향악단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약 6개월 만에 KBS교향악단이 자랑하는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인 정기연주회 포디엄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김선욱은 “평소 동경하던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돼 무척 기대되고 기쁘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공연 관람을 위해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선욱은 지난 달에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진은숙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원본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24006629117144&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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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07.22 [서울신문] 김선욱, KBS교향악단과 꿈의 무대…정기연주회서 피아노+지휘 1인 2역
김선욱, KBS교향악단과 꿈의 무대…정기연주회서 피아노+지휘 1인 2역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정기연주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협연·지휘 슈베르트 교향곡 9번 포디엄서 지휘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에서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하는 모습. KBS교향악단 제공          ▲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에서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하는 모습. KBS교향악단 제공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KBS교향악단과 또 한 번 꿈의 무대를 갖는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 김선욱이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동시에 하는 ‘김선욱의 모차르트&슈베르트’ 공연을 갖는다고 22일 알렸다.   김선욱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에서 피아노 협연과 지휘자로 1인 2역을 해낸 뒤 2부에서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지휘한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은 다소 간소한 편성에 전반적으로 밝고 투명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쓸쓸한 정서도 내비치는 섬세한 감정이 깃든 작품이다.    2부에선 김선욱이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을 지휘한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9개 교향곡 중 마지막 교향곡으로 가장 길다. 베토벤 교향곡 9번 만큼 웅장하고 다채롭다.   김선욱은 KBS교향악단과 2007년 처음 협연한 뒤 여러 무대에서 함께했다. 지난 1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첫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다. 이어 6개월 만에 KBS교향악단의 768회 정기연주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선욱은 “평소 동경하던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돼 무척 기대되고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위중함에도 공연 관람을 위해 찾아주는 관객들에게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원본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22500098&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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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
07.22 [중앙일보] "문화가 밥 먹여준다"던 논객…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별세
"문화가 밥 먹여준다"던 논객…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별세         22일 별세한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중앙포토] . 한국 사회의 지성이자 논객이었고 문화예술 진흥에 힘썼던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이 22일 오후 5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78세.   경북 예천 태생인 권 전 사장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월간 세대사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70년 중앙일보 출판국에 입사해 동서문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을 거쳐 현대사연구소 소장,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주필을 지냈다. 논설위원직을 처음 시작한 1988년부터 주필을 맡은 2003년까지 이념보다는 실사구시, 분열이 아닌 통합을 주장하는 날카로운 글을 써서 대표적 문필가로 자리잡았다.   2005~2007년 중앙일보의 사장ㆍ발행인ㆍ편집인을 겸직한 후 퇴사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신문협회의 부회장도 역임했다. 언론인으로서 삼성언론상(1999년)을 비롯해 위암 장지연상(2002년), 중앙언론문화상(2003년) 등을 수상했다.   이후의 삶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펼쳤다. 경기문화재단 대표(2007~2012년)를 거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2012~2015년),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2014~2018년), KBS교향악단 이사장(2015~2018년)을 거쳤다.   이 시기 고인은 문화예술이 국가와 사회에서 지니는 중대한 가치에 대해 역설했다. 2014년 중앙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 “문화예술은 지적ㆍ정신적 가치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적 효용을 지닌다. 문화가 있는 삶은 개인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통합ㆍ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국격을 높이는 데까지 연결된다. 문화예술이 실제로 밥을 먹여준다,” . 사회의 현안을 고민하고 발언했으며 언론사 경영 경험까지 갖춘 고인이 문화예술 분야에 미친 영향은 컸다. 2013년 문화예술위원회의 기부금액은 당시로서 역대 최대인 194억 5000만원을 기록, 직전 해보다 32% 늘어났다. 대중이 예술활동을 후원하는 크라우드 편딩 활성화, 개인ㆍ기업ㆍ예술가 연결을 강화에 힘쓰며 문화예술을 사회 전체의 일로 만들어 나갔다.   서울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중국사를 전공한 사학자의 관점으로 남긴 저서들이 있다. 한ㆍ중 수교 이전인 1983년 벤저민 슈워치 하버드대 교수의 『중국 공산주의 운동사』(형성사)를 번역했다.   유족으로 윤영애 상명대 불어교육과 명예교수, 딸 경화씨, 아들 세현씨(이지스자산운용 팀장), 사위 최성훈씨(한림대 의대 교수), 며느리 심진솔씨(아모레퍼시픽미술관 큐레이터)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 02-2258-5940.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원본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41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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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공연 리뷰] 현의 미학을 선보인 KBS교향악단
[공연 리뷰] 현의 미학을 선보인 KBS교향악단, 관악기의 웅장함 들려준 서울시향   서곡과 협주곡 그리고 교향곡. 국내 오케스트라들이 음악회를 열 때 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흥을 돋우는 서곡으로 시작해 독주자의 기교를 뽐내는 협주곡을 들려주고 웅장한 교향곡으로 음악회를 마무리 하는 방식이다. 최근 국내 양대 교향악단인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틀을 깬 음악회를 선보였다. 짜임새 있는 선곡으로 빚어낸 120분 길이 교향곡 객원지휘자 타니아 밀러가 지난 28일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음악회 '걸작의 서정적 세계'를 선보였다. 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은 교향곡 없이 현악기의 미학을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음악회인 '걸작의 서정적 세계'를 통해서였다. 캐나다 출신 지휘자 타니아 밀러가 지휘봉을 잡은 무대였다. 첫 곡 커니스의 '무지카 셀레스티스'를 시작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이상은 협연), 코플란드의 '애팔래치아의 봄' 그리고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을 들려줬다.   공연에선 좀처럼 관악기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지난달 1일 정기음악회에서 연주했던 단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서다. 한국으로 넘어오던 밀러 지휘자에겐 당혹스런 소식이었다. 공연 3주 전에 작품을 바꿔야 해서다. 원래 그는 스트라빈스크의 '불새'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들려주려 했다. 그는 대안은 연결성이었다. 네 작품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것이다.   밀러 지휘자는 관객들이 교향곡 한 곡을 120분 동안 감상하게끔 작품을 배치했다. '천사의 소리'란 부제가 붙은 무지카 셀레스티스는 경건한 현악기 화음이 특징이다. 고요하면서도 성스러운 현대음악을 첫 곡으로 배치해 관객들이 서서히 공연에 젖어들게 했다. 교항곡 1악장의 역할을 맡은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선 독주자의 유려한 카덴차(독주자의 즉흥연주)가 돋보이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들려줬다. 2악장처럼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첼로의 기교를 들려줬다.  2부에서는 첫 곡과 분위기가 비슷한 선율이 흘러나왔다. 1944년 대공황과 전쟁을 겪은 미국을 위로하는 애팔래치아의 봄이었다. 1945년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작품으로, 희망으로 나아가는 현악기 화음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1악장을 변주해 반복하는 3악장처럼 느껴졌다.   피날레 곡은 전쟁과 파시즘의 피해자들에게 바친 쇼스타코비치의 실내 교향곡. 자아분열적인 선율과 리듬이 인상깊은 레퍼토리다. 소름끼치는 선율이 앞선 세 곡이 조성한 흥겨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거대한 교향곡의 4악장이자 결말로 손색이 없는 선곡이었다. 기승전결을 자연스레 연결해낸 지휘자 밀러의 '교향곡 1번'을 감상한 듯한 무대였다. 원본 출처 :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531741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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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리뷰] KBS교향악단 제762회 정기연주회 - 우아한 봄날의 '라인'
    KBS교향악단 제762회 정기연주회- 우아한 봄날의 ‘라인’ 안토니오 멘데스/KBS교향악단 (협연 스테판 피 재키브)2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드센 바람이 불던 한겨울, 라인강 앞에 선 순간을 기억한다. 뒤셀도르프의 라인타워 인근, ,강은 깊숙이 굽이져 더욱 맹렬히 흘렀다. 그 세찬 물결 위로 햇빛이 쏟아져 내렸다. 부서져 반사되는 빛엔 에너지가 그득했다. ‘생기 있게’(1악장) 시작해 ‘장려하게’(4악장) 이어지는 슈만 ‘라인’ 교향곡의 태동을 몸소 체험한 경험이었다.   그날의 에너지를 품고 공연장을 찾았다.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1984~)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1985~)가 함께하는 KBS교향악단의 신년 첫 정기연주회다. 이날 공연은 슈만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Op.52, 교향곡 3번 ‘라인’, 그리고 슈만의 친한 동료였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채워졌다.   공연의 문을 연 슈만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는 세 개 악장으로 구성돼 '작은 교향곡'이라 불린다. 규모는 작아도 그 안의 전개는 확실한데, 이것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소 미적지근했던 장내 공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군 것은 스테판 피 재키브의 등장이었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은 재키브가 열네 살 때 처음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남다른 의미의 작품이다. 아쉽게도 당시의 영상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20대 초반의 연주는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때와 비교하더라도, 재키브의 멘델스존은 더욱 뜨겁고 날카로워졌다. 라인강의 맹렬한 에너지를 여기에서 발견했다. 비교적 빠른 템포 위에서 탄력적으로 뻗어나가는 보잉은 악보상 다이내믹의 효과와 작품의 낭만을 한껏 극대화했다. 뜨거운 마성에 매몰되지 않는 균형 잡힌 면모도 보였다. 속주에서도 모든 음이 높은 선명도로 전달됐다.   고조된 에너지의 배턴을 슈만의 '라인'이 받았다. 30대에 신예 지휘자로 주목받으면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한 멘데스는 현악부의 밀도를 조금 덜어내고 무대 뒤편 관악부와 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그러나 이는 금관악기군의 삐걱거림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가벼워진 오케스트라의 톤은 거센 물결을 달래 듯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겨울 라인강의 벅찬 에너지를 그리며 찾은 공연에서 따뜻한 솔바람 부는 봄의 라인강을 만난듯 했다. (KBS교향악단은 제764회 정기연주회를 3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글 박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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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리뷰] 객석에 흘려보내는 브람스의 ‘서정성’, KBS교향악단 제 746회 정기연주회
[위드인뉴스 차시현]   지난 9월 19일 예술의 전당, KBS는 교향악단은 브람스의 작품으로 서정성 가득한 가을을 노래했다. 지휘에는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에도 데 바르트, 협연자로는 1970년 쇼팽 콩쿨의 우승자 개릭 올슨이 자리했다.   가을을 맞이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깊어지는 감성에 맞게 ‘서정’을 주제로 브람스의 음악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한 KBS 교향악단. 가을과 그 누구보다도 어울리는 작곡가 브람스와 함께 그들의 강점인 중후함과 서정성 사이 그 언저리의 가을 감성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극적인 다이나믹보다는 흘러가는 음악적 선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구성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곡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피아노를 기교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관현악에 녹아들도록 설계한 음악이다. ‘피아노가 편성된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한다. 조금 더 자유로이 노래할 수 있는 기교를 요구하는 곡보다도 오케스트라의 한 파트처럼 연주해야하는, 더욱 까다롭다고 할 수 있는 이 곡을 개릭 올슨은 어떻게 소화해냈을까?   개릭 올슨이 연륜미로 보여주는 음악적인 선   개릭 올슨은 키가 매우 커서 피아노가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쉽게 연주를 하는 느낌이었다. 큰 몸동작 없이도 표현의 폭이 넓은 연주자임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그가 보여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그 음악은 젊음보다는 성숙한 느낌이 다분히 있었다. 젊음의 패기, 테크닉적인 요소는 기본적으로 품고, 역시나 연륜미가 가득한 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연주였다. 건반 터치가 상대적으로 하나하나 명확하게 들리진 않았다. 물론 터치를 강하게 충분히 할 수 있는 연주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음은 유려한 선율의 프레이즈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또한 이 곡이 지닌 ‘서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에도 데 바르트가 브람스와 함께 뿜어내는 에너지   지휘자 에도 데 바르트는 그 몸짓이나 지휘봉의 끝으로 보여주는 표현이 브람스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음악감독이다. 젊음의 싱그러운 느낌보다도 이제는 큰 동작이 없이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그 존재 자체로 뿜어내는 연륜이 보이는 지휘자였다. 그럼에도 그의 열정이 보이던 지휘는 청중을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브람스의 교향곡 중에서도 남부 오스트리아 푀르차흐에서의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제 2번 교향곡은 브람스 자신이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라 표현할 정도로 제 1번과는 다른 깊이를 지녔다. 장중함은 덜하지만 온화함이 가득한 곡이라 볼 수 있다.     KBS 교향악단의 강점인 저음의 중후함과 긴장감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작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풍성한 화음 속 자연의 소리를 표현해내는 관악기들의 연결이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 가을과 어울리는 브람스의 온화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 그만큼 유려한 음악적 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적절할 때 나오는 저음의 중후함은 꽤나 어울렸다. 현악의 고음은 기존에 품어왔던 중후함, 편안한 느낌과는 약간의 대조가 되는 조금 더 날카로운 선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면이 마냥 편안한 느낌이 아닌 적당한 긴장감을 부여해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서정성을 객석에 흘려보내다   KBS교향악단의 제 746회 정기 연주회는 ‘서정’이라는 주제에 충실했던 공연이었다. 어느 오케스트라보다도 금빛 찬란한 조명이 어울리는 오케스트라. 그들은 이번 공연에서는 장중함보다도 조금은 절제된 담백함을 한 스푼 담았다.   그리고는 노란 조명 아래 여름을 지나 맞이한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한 베이지색의 가을 감성, 온화함을 객석에 잔잔히 흐르는 강에 작은 돗단배를 올려보내듯 흘려보냈다. 그리고 청중은 그 온화함을 책갈피 삼아 마음 한 구석에 품어 간직할 수 있었던 연주였다.   [공연정보]   2019.09.19(목) 20:0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에도 데 바르트, 지휘 Edo de Waart, Conductor개릭 올슨, 피아노 Garrick Ohlsson, Piano  [Program Note] 브람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플랫 장조, 작품 83브람스 / 교향곡 제2번 D 장조, 작품 73 차시현 withinnews@gmail.com     원문출처: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48&category=149&item=&no=1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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