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2023-01-04

01.04 [국민일보] 2023년 한국 클래식계에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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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 클래식계에서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해외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의 내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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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클래식계는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상반기엔 공연이 많지 않았다. 

특히 해외 오케스트라나 아티스트의 내한은 하반기에 집중됐을 뿐만 아니라 그 수도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내한 공연이 올해 내내 이어지는 등 클래식 공연의 홍수가 예상된다.

 

 

츠베덴, 서울시향 ‘조기 등판’…빅3 오케스트라의 경쟁

국내 대표적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이달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을 시작한다. 

서울시향은 2024년 공식 취임 예정인 차기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12~13일 첫 정기공연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원래 지난해 말 임기가 끝난 오스모 벤스케 전 음악감독이 포디움에 설 예정이었지만 낙상 사고 때문에 대타로 나섰다. 츠베덴은 7월, 11월, 12월에도 서울시향 지휘가 예정돼 있어서 사실상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는 셈이 됐다. 

현재 뉴욕필을 이끄는 네덜란드 출신 거장 츠베덴은 첫 연주회에서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지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베토벤 교향곡 7·9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4·5번,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등을 들려준다.

 

KBS교향악단의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다비트 라일란트 음악감독은 올해 2년차를 맞았다.

핀란드 출신의 잉키넨은 오는 28일 말러 교향곡 5번을 시작으로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월튼 교향곡 1번을 거쳐 베토벤 교향곡 9번까지 총 12회 정기공연 중 5차례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 KBS교향악단의 계관 지휘자로 위촉된 정명훈도 9월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지휘한다. 

 

그리고 라일란트는 12일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회 정기공연 중 6차례 무대에 선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해 베를리오즈,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 등 여러 작곡가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차례로 연주한다.

 

(이하 생략)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77661?sid=103